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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IT강국] 에스토니아 그들의 화려함엔 이유가 있다!

에스니아? 뉴스에서~ 그리고 다큐에서~ 최근들어 많이 들어 본 국가일것이다.  

IT라는 타이틀에 빠지지 않는 국가 에스니아! 



에스니아를 다시 소개하면 1991년 소련에서 독립된 인구 130만내외의 국가이다.


그렇지만 2007년 최초 온라인 선거 시행, 인터넷 속도 1위 굉장히 많은 스타트업을 보유한 

나라이기도 하다



에스니아는 2017년 8월 암호화 통화인 에스트 코인(Estcoin)의 발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에스트 코인은 대체화폐로 이용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상당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국가인 셈이다..

그러나 블록체인 자체가 건전한 화폐로 인정받지 않은 요즘 추세에서 

EU 속에 있는 에스니아 국가가 발행을 순조롭게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런 IT 강국의 시작점에는 1992년 취임한 마트라르 총리가 있다. 



지금은 39세의 위리 라타스가 총리를 맡고 있지만 , 그가 있을 당시에

정부조직을 평균연령 35세로 낮추었고,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세금을 내는 단일세율 도입과 

자유무역 개방, 주요 국영기업을 민영화 시켰다.


그리고 인터넷에 모든것을 걸었다.


1998년 모든 학교에 컴퓨터를 도입 온라인수업을 일찍이 시작했고, 그 교육은 

6세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로 거의 전 국민에 해당되었다. 

공공장소에 무료 와이파이를 의무적으로 도입했다. 내가 알던 98년도의 우리나라의 

모습과도 사뭇 다르고 빨랐다. 

(물론 인구수가 적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수치로 보는 것과 

실행에 대한 부분은 비교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2012년도에는 개발자 양성을 위해 6세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프로지타이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사실 코딩교육이 뜨거웠던 해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2년 전인 2016년도 정도이니 

에스니아가 미래를 좀더 빠르게 전진한 셈이다. 

그리고 그들의 교육은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무료라는 점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 사설 교육기관이 너무 많음. 입시전쟁인 대한민국에서 코딩까지 하면 사교육비가....


  


우리나라는 올해 2018년도 부터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코딩을 의무교육을 넣었다.

여전히 어른과 젊은층의 지식차이는 여전히 생기고 있다. 

예) 은행에 가면 돈을 넣고 찾는 분들이 고연령층이 많으심. 은행은 인터넷/모바일 뱅킹으로 

인해 인력을 감축하는 추세임.


다큐를 보면 가장 흥미롭게 다루는 점이 인터넷으로 10분만에 회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스타트업에 면세 혜택이 많고 IT 기반 마저 확실한 이곳이 전세계인들을 모이게 한 것이다.


에스니아가 스타트업으로 부흥한 것은 2005년 스카이프가 이베이에 3조원에 매각된 

이후부터이다. 스카이프는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에 다시 넘어갔지만 .. 

매각된 시기부터 에스니아는 IT 환경을 적극 투자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국민으로만 천만명을 모으겠다는 좀처럼 상상하기 힘든 구조를 해내고 있는 국가이다.

전자 거주자 시스템인 "e-Residency" 가 그것인데 등록카드를 신청하면 대사관으로 발급되어 받을 수 있는 전자 시민권 

* 우리나라는 대사관이 없어 일본, 중국에서 받아야 한다고 한다.



이전의 포스팅들에서도 언급했지만 미국의 실리콘밸리, 독일의 인더스트리, 에스니아의 

IT 정책을 따라하는 것은 정말 우리의 것이다. 

그들이 사는 환경과 우리의 환경은 확연히 다르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하고 안입게 되듯이 우리에게 맞는 환경을 여러단체와 

사람들과 고민하고 만들어 나가고 실험해야 한다. 그저 그전 자리에 있다고 해서 

정책을 결정짓고 진행하면 뒷감당은 모두 국민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책과 제도가 늘어나야 잘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에스니아를 부러워하는 일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이곳을 외면할 수는 없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과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대한민국이 진정한 IT 강국으로 올라서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