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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일본 카미야마]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오늘 소개할 코워킹스페이스 지역 중 하나인 


카미야마라는 지역은 일본 도쿠시마현 북동부에 위한 묘자이 군의 정이라고 한다.

 


처음 관련기사를 보자마자 스크랩하여 지금에서야 꺼내게 되는 곳이다.


코워킹 스페이스 :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협업공간을 의미한다. 요즘은 회사 자체가 이런 코워킹 스페이스 사무실에 입주하는 경우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임대료만 지불하면 프린터, 팩스 같은 것들은 공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유럽, 중국, 국내까지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이다.


카미야마는 냇가 같은 시골마을이 위치한 곳이다. 그런데 그런 곳에서 코워킹 스페이스를?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을 가능케 만든 곳이다. 


  


그 시작은 젊은 청년들이 도시로 이동하는 현상을 보고 

작은 마을이 변화를 꿈꾸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2005년부터 모든 장소에서 광대역망을 설치해 빠른 속도의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시골이다보니 인구가 많이 밀집된 도시보다 더 편리한 셈이다. 

그리고 자연이 함께 있지 않은가?



그들은 단순히 일을 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일과 삶을 함께 가져가기 위한 워라벨의 워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일본 IT 회사들이 이러한 전통 가옥을 렌트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코워킹 스페이스의 가격은 한달 75,000원 다른 시설을 함께 이용한다면 10만원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 도구도 함께 쓸 수 있다.



물론 마을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전통 옛날 가옥들을 수리해 오피스로 개조하고 

기업가, 아티스트를 초청 무료로 머물며 환경을 느끼게 지원해주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위해 근 20년의 노력이 필요했다고 한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함께 작업 하는 인원들이 편하게 눈치보지 않고 활동하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최신 시설, 넓은 회의공간, 샤워장 이런 시설이 아니라 저렴하면서도 

마음 껏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먼저인 공간이라는 점에서 배워야 하는 부분도 있다.



우리의 버려져 가고 있는 시골들을 카미야마 도시처럼 발전시켜 환경을 갖추면 

우리의 젊은이들도 연봉에 허덕이지 않고 자신의 삶을 찾아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 역할을 국가가 해준다는 전제가 물론 필요하겠지만 작은 도시부터 이런 사례를 만들어 

나가면 세상이 우리를 바라봐주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았다.


정말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정치인 말고 우리의 앞날을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이 뽑혀서 

더 변화되는 대한민국을 그렇게 당하고도 또 꿈꿔 본다.


페이스북을 보다가 눈에 띄어 공유해보는 영상이다. 모두들 한번쯤 고민해보시길^^



ps. 닷페이스의 프로젝트처럼 우리가 해당구의 문제점들을 찾아보고 바꿀 계획을 짜보고 

실행가능한지 직접 느껴보면서 사람들에게 알리면 변화가 시작되지 않을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투표하는 것보다 당장 우리의 삶 속에 우리의 문제를 알고 

예산을 투명하게 쓰는 사람을 뽑는다면 ~ 좋지 않을까라는 이팀을 살짝 응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