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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역사] 유쾌하고 재미있는 도도새 이야기

역사 책의 기원을 따라가다 보면 처음 상륙한 섬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늘 등장하던 새가 있다.

바로 도도새이다. 키는 1m정도에 몸무겐느 20~30kg, 주식이 과일류이기도 하였고, 날지 않아도

모든 활동이 가능했던 도도는 구지 날지 않았다고 한다. 부리가 인상적이어서 도도새를 찾아

보면서 살짝 기분이 유쾌해졌다.



도도새는 포루투갈어로 '어리석다'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한다. 이유는 뭐 위에 설명한대로

사람에 대한 겁도 없고, 새임에도 날지 못하니 (닭과 비슷하구나) 붙여진 별명이다.



인도양의 모리셔스섬에 서식했던 새이다.

평화롭던 이섬에 포루투갈 사람들이 첫발을 디디며 무역의 요충지로 사용하게 되고 

배가 왕래하기 시작하면서 선원들의 먹잇감으로 그만 채택되고 만다.

인간의 욕심은 뭐 끝이 없으니까... 그리고 이후 네널란드 인들이 이곳을 

죄수들의 유형지로 사용하며 돼지, 원숭이를 들여오고 쥐도 함께 온다.


  


포유류가 없던 섬에 나타난 이들로 인해 도도새의 알들이 위협을 받게 되면서 

멸종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인간이 섬에 들어온지 100년만인 1681년에 마지막 새가 죽으며 멸종하게 된다.


독일에서는 병아리처럼 생겨서 병아리라고 불리우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어 너무 안타깝다. 환경이 그들을 변화시키듯 미리 대비 하지 않으면 

방어도 하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니 생존력이란 참으로 신비하다. 


대다수의 국민이 동물의 왕국을 보았을테니 +_+ 음. 귀여운 도도새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