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레틱스9 APHRODITE] 3회차 이보다 더한 운동은 없었다... 염라스틴을 만날뻔 하다....

제목 그대로다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 하마터면 염라스틴을 만나고 올 뻔 했다.

"자네는 귀인이네. 어서 돌아가게나~" 겨우 빠져나왔다....

휴일에 맛본 최강의 운동 아프로디테 3회차이다.

그냥 X 1 세트가 아닌 X 2 세트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휴일이기도 하고 도전의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하는내내 두려움이 앞섰다. 

2세트에 접어들면 이미 땀이 등과 온몸에 흐르는 타임이기 때문에 

이 50회, 40회 구간을 또 다시 맞닥들인다는 것은 굉장한 고생이었다.

일단 세트구성을 만나보자.

1세트 : 버피테스트 50회 - 스쿼트50회 - 싯업50회 

2세트 : 버피테스트 40회 - 스쿼트40회 - 싯업40회 

3세트 : 버피테스트 30회 - 스쿼트30회 - 싯업30회 

4세트 : 버피테스트 20회 - 스쿼트20회 - 싯업20회 

5세트 : 버피테스트 10회 - 스쿼트10회 - 싯업10회 

이미 각 운동을 150회를 치룬 상태이다. 

5세트를 맞춘 X 1의 기록은 23분 16초였다.

지난 포스팅 X 1의 기록이 23분 10초 6초 뒤쳐졌다. 그러나 문제는 남은 5세트의 싸이클이었다.

이미 체력이.... 바닥이 나있는 상황! 그러나 시간이 어찌되었든 X 2를 마치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다시 

엎드렸다. 6세트 구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주황색이 바로 지옥의 구간

6세트 : 버피테스트 50회 - 스쿼트50회 - 싯업50회 

7세트 : 버피테스트 40회 - 스쿼트40회 - 싯업40회 

8세트 : 버피테스트 30회 - 스쿼트30회 - 싯업30회 

9세트 : 버피테스트 20회 - 스쿼트20회 - 싯업20회 

10세트 : 버피테스트 10회 - 스쿼트10회 - 싯업10회 

버피는 12개정도 하고 나면 1분이 지난다.(본인기준) 

그런데 6세트 버피에서만 3분을 넘게 지나친듯 하다... 이 구간을 넘기는 일이 가장 고통스러웠다.

뒤에 있는 스쿼트. 싯업은 정말 나를 쉬게 해주기 위한 고마운 운동임을 알기에 

버피를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했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기록은 ....... 무려 59분 39초이다... 

1세트의 시간을 생각하면 안된다. 체력이 점점 빠지기 때문에 그 만한 기록을 해낼 수가 없다.

물론 몸이 더 단단해 지면 가능하겠지만 ....

이제까지 진행한 프리레틱스 중 가장 긴 시간이었다. 그만큼 몸이 훨씬 힘든건 사실이지만 

끝냈을때의 쾌감은 어디에 견주어도 부끄럽지 않은 피땀이었다....

처음맛본 X 2는 다시 생각해도 쉽진 않을 듯 하다....

이어서 숄더 프레스!!! 어깨를 넓혀야 하니까!!

지난회 숄더프레스 

20회 - 10회 - 10회 - 7회 - 3초 = 50회 

이번회에도 50회를 하려고 했으나 욕심을 낸 김에 더 냈다.

22회 - 11회 - 13회 - 12회 - 10회 - 11회 - 11회 - 6회 - 13회 = 109회 처음 100회를 돌파했으니

앞으로도 힘을 내서 100회를 평균으로 만들어 보자... 그렇지만 이번주는 무리없이 50회....가 평균!

운동을 마치고 식사 후 오늘도 휴일 잼라이브를 하였다. 이제까지 3회만 우승했는데...

한 동안 우승을 못하고 있다! 다시 우승하는 그날까지 잼잼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