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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사용설명서

[프리레틱스 SELENE] 3회차 조금씩 조금씩 난이도를 주자~!

주말에도 프리레틱스는 이어진다. 왜냐하면 밖은 서하라(서울 사하라) 용하라(용인사하라) 이니까



운동의 핵심은 나를 위한 운동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남들이 나의 멋진 몸을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볼 수도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냥 흘러가는 1인일뿐..


나를 만족시키는 운동만이 건강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뱃살 하나로 시작해 이어가는 프리레틱스 


신체 조건이 궁금하지 않겠지만 흔적을 남기기 위해 

키 : 176.5cm 몸무게 : 69.3Kg 이다.


과거 2012시즌만 하더라도 몸무게라 61에 그친 그야말로 뼈몸이었다.

그러나 형의 트레이닝(현 PT샵 마스터겸 트레이너)을 통해 

나같이 마른 유형은 적은 무게를 긴 세트로 하여 무게를 올리는 운동법을 채택 

딱 세가지... 벤치프레스, 숄더프레스, 스쿼트 운동으로 2시간 운동했었던 기억이 난다. 


이때 몸무게라 67~69까지 왔다갔다 했으니 어느정도 살이 붙고 힘도 생겼었다.


위 운동법은 쉽게 말해 벤치 10Kg를 15개씩 20세트 

스쿼트 스미스 스미스머신으로 바벨 들고 10Kg를 15개씩 20세트

숄더프레스를 5Kg 각각 아령을 20개씩 20세트 


물론 20세트를 채우지도 못했고 많이 가면 10세트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15세트 

17세트까지 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 중간에 운동을 못하게 되어 

아쉽지만 저렇게 몸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세트를 길게 하든 무게를 주든 어떤 한가지 유형을 택함으로써 난이도를 높이는 방법은 

운동법에 있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회차에 운동영상이 있으니 참고하실분은 아래 링크로 보시면 되고 



독일 드라마 일명 독드 SOKO(독일의 수사물 드라마)를 시청 후 열정을 뿜었다.


오늘은 이를 악물고 버피스 구간을 힘들게 넘겼다. 보통 중간에 스톱을 하고 쉬었다 들어가는데

억지로 억지로 푸쉬업 자세로 넘어가 횟수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크런치와 제자리 런지 자세에서는 양 손에 1Kg 아령을 손에 쥐고 

해서 그런지 크런치 동작때 복근의 아픔이 조금더 일찍 찾아왔고 도움이 되었다.



1Kg 아령을 얕보아서는 안된다. 점점 늘리겠지만 이런식으로 무게감을 주는 부분도 좋다


그래서 나온 기록은.... 일단 지난 기록을 살펴보면 2회차 기록 : 22분 06초 


그렇다면 3회차 기록은 19분 1초다. 20분의 벽을 넘겠다는 약속을 지켜냈다.


운동 후 카카오 초콜릿 한손가락 더미를 씹으며 ~ 내일은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