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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세계경제포럼] 다포스포럼을 통해 미래를 보자!

다보스 포럼

정식명칭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라고 불리는 회의이다. 

유명한 기업, 경제, 저널리스트, 정치인들이 모여

세계 경제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하는 모임으로 매년 1월 스위스 휴양도시인 다보스에 열린다고 하여 다보스 포럼으로 더 유명하다.



이 회의는 1971년 1월 경제학자 클라우스 슈바프가 창설한 유럽경영포럼

(European Management Forum)으로 출발했다.



* 클라우스 슈밥은 독일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를 선언하기도 한 인물이다.


이후 1987년 세계경제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특징은 공인된 기관이 아닌 비영리 단체이지만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세계의 경제를 이끄는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그렇기도 하다.


그럼 이런 비영리 단체는 어떤 자금으로 이루어질까? 

운영자금은 1,000개가 넘는 기업에서 연회비로 42,500프랑(한화 5,000만원)을 지불하고 있고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참가들을 대상으로 18,000프랑(한화 2,000만원)을 지불한다고 한다.


그럼 그동안 어떤 내용을 다루었을까?


2015년부터 살펴보자.


2015 주제 ①소득불균형 ②고용없는성장 ③리더십 부족 


주요인사 : 김용(세계은행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IMF 총재), 지우마호세프(브라질대통령),

하리 바티아(주빌런드 바티아회장), 캐서린 가렛(얼라인언스 트러슽 대표)


관심가는 내용은 바로 IT등 과학기술 발전에 따른 고용기회 감소 등 일자리 부족 문제도 

더욱 심화된다는 것이다. 발전은 좋은 일이지만 그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고용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점점 사회가 발전될수록 어린아이가 배우는 과목이 많아지듯이

고용의 기회를 얻기위해서는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토익만 가지고 있었다면 지금은 코딩능력(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을

갖추어야 더 플러스 되는 요즘 사회와 일치되는 이야기다.



2016년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Mastering the FourthIndustrial Revolution) 주제로 

기술혁명이 우리 삶과 미래 세대에게 어떤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상위 3개 주제로는 ①난민위기 기상이변 기후변화 대응 실패 


주요인사 : 호베르투 아제베두(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메이 바라(제너럴모터스 CEO),

샤란 바로우(국제노총 사무총장), 사티아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 CEO),

티잔 티엄(유럽의회 의장), 마르틴 슐츠(유럽의회 의장), 최태원(SK회장), 허창수(GS회장)


여기서는 4차산업혁명은 디지털, 물리적, 생물학적 영역의 경계가 없어지면서 기술이 융합되는 

것이 핵심 목표이며,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대를 접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정말 요즘은 잘 가르치는 강사나 못가르치는 강사나 이런말을 남발하며 강의하는 모습을

눈으로 봤다. 블록체인을 떠들며 이제 우리는 이런 산업으로 가야 한다며....

너나 할 것 없이 비트코인 같은 곳에 목을 메는 세상과 닯아있었다.

*이상하게 대학교에 융합이 붙은 학과가 많다고 했더니 이런 이유? 인가 이건 넘어가자;;


1차 - 증기기관, 철도, 면사방적기와 같은 기계적 혁명 

2차 - 조립라인과 전기를 통한 대량 생산체계 구축을 의미 

3차 - 메인프레임컴퓨터, 개인용 컴퓨터,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기술 시대 개막을 의미 

4차 -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인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IoT), 무인자동차, 3D프린팅, 

        나노와 바이오 공학 등임


속도, 범위, 영향에서 4차산업혁명은 3차 산업혁명과 차별화 된다.



2017년 포럼은 4차산업의 본격화 및 소통과 책임의 리더십을 다루었다.


주요인사 : 안토니우구테헤스(신임유엔사무총장),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테리사메이(영국총리), 

아킨우미아데시나(아프리카개발은행총재), 마윈(알리바바 회장), 메리바라(GM CEO),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앵거스 디턴(프린스턴대 교수), 정의선(현대자동차 부회장),

조현상(효성 사장), 김동관(한화큐셀 전무)


기술력과 플랫폼을 갖춘 기업들이 많이 등장하면서 경영의 효율성이 높아지지만 

경쟁구도는 심화될 것이라고 한다.


포춘 500대 기업이 시가 총액 1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하는데 평균 20년이 걸리는데 반해

최근 디지털 플랫폼 기반 신생기업들이 구글 8.1년 우버4.3년 샤오미 1.7년만에 시가 총액 

10억달러 이상을 달성


올해 최근에 열린 2018년 

균열된 세계에서 미래 공유창조(Creating a Shared Future in a Fractured World) 주제였다.


중요인사 : 도널드 트럼프(미국대통령), 나렌드라 모디(인도총리), 에르나 솔베르그(노르웨이총리),

류허(中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주임), 크리스틴 라가르드(IMF 총재), 

샤런버로(국제노동조합총연맹사무총장), 류창둥 징둥닷컴(JD.com 회장), 

케네스 로고프(하버드대 교수), 강경화(외교부 장관)


미래 생산을 선도할 국가 중 부분별 상위 국가로 

 

구분 

1위 

2위  

3위 

 생산구조

일본

한국 

독일 

 미래생산 원동력

미국

싱가포르 

스위스 


전세계 인구 1% 미만이 차지하는 세계 자산의 비중은 2013년 41.0%에서

2017년 45.9% 증가하면서 빈부 격차는 심화되어가고 있다.



세계 경제 포럼에서 발표하는 2017년 성별 격차 지수에서 여성의 경제와 정치 참여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혁명에 따른 미래 노동시장에서는 고학력/고기술을 가진 노동력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


포럼은 대안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 제도 확립으로 기술 격차(Skills-Gap)가 벌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하고, 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흐름에 대해서 정부와 국민간, 그리고 각 

분야의 이해 당사자 간에 소통을 강화하는 등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


좋은 예는 에스토니아의 교육정책이다. 산업육성 자체를 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무료 교육으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이 시대를 잘 적응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제 필수가 될 수 밖에 없다. 아날로그는 산업에서만큼은 

점점 쇠퇴해져가고 있는 부분이다. 이런 교육정책이 동반되지 않은채 발전된다면 

우리의 미래는 보지 않아도 뻔하다. 우리가 행복하지 않으면 조금 더 견디면 되지만

우리 뒤를 이어나갈 세대가 불행을 맞게 될 수는 없지 않은가를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