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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비교] 그 거부할 수 없는 선택


비교를 누구나 싫어한다. 어렸을때부터 늘 비교당해왔고 지금도 비교되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사람이 잘 살든 멋진 집을 가지든 그것은 나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는 일상속에서 늘 자신을 비교하면서 살고 있지 않은가?


티비에 멋진 연예인이 나오면 

저사람은 몇살이더라? 하며 포털에 검색을 해보고 나이를 비교해 본 후 놀라게 된다.

뭐야 나랑 동갑이네? 난 뭘 한거지? 비교의 대상이 틀렸다. 


출발선 또는 흐름이 틀린 사람과 나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다.


전세계 인구가 몇십억인데 그중 내가 얼마나 대단한 가치를 가졌느냐를 따지는 일이 

보람찬 일일것인가? 티비를 보지 않는 사람은 이 이야기가 그닥 시원치 않게 들릴지도 모른다.


우리는 늘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


공부를 하더라도 어느 집단에서 내가 유지하고 있는 위치를 늘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럼 비교를 인정하고 나 다운 것을 찾는 연습은 어떨까? 스스로를 점검하고 자각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비교해서 얻는 좌절감이나 실망감보다는 그 타켓을 나 스스로에게 돌려 

용기를 얻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다.


계획만 하고 실행을 점점 더 미루는 어느 일상이지만 


나를 점검하고 다시 길을 바로 잡아 나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