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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이사] 이사업체 저렴한 곳 찾기 어렵다! 그러나 속지 않은 방법은 있다!

이번엔 이사 이야기이다.



우리가 정기적으로 하는 것들이 있다. 태어나고 또 죽고 아프고 이사 가는 일이다! 앞에 표현이 

조금 그렇긴 하지만 정기적으로 발생되는 일이다.


이사에도 종류가 있다.


원룸처럼 간편한 짐들은 용달이사로~ 해결~ 친구만 소환하면 끝!

원룸은 소규모 짐들로 구성되어 있어 큰 냉장고나 세탁기, 침대 같은 가구를 잘 쓰지 않기 

때문에 포장이사를 할 필요성이 적다. 원룸은 개인이 사는 공간이니 돈을 들일 필요 역시 없고


가정이사는 포장이사가 동반된다.  세간살이부터 장롱, 냉장고, 세탁기, TV 등 큰 짐들이 

많기 때문에 포장이사를 꼭 해야 한다.


그리고 사무실 같은 대형이사가 있고 그 외에 보관이사나 해외이사 같은 특수한 경우도 있다.


그럼 이사 업체를 고르는 방법이 있는걸까?



추천을 받는다고 해도 역시 중요한것은 가격이다. 가격은 현장 검사를 통해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가를 예상하기 어렵다. 그럼 속지 않는 스킬을 눈여겨 보도록 하자!

가정이사인 포장이사를 기준으로 함.



이번 이사를 위해 우리 역시 약 7~8군데 이사 업체에 연락을 넣었고 약속을 잡았다.


여기서 Tip. 저녁에 약속을 잡는 팀들은 보통 오지 않고 시간만 잡는 분들이다.

통화에서 업자 왈 : 

"저녁 퇴근 때 방문해서 안되면 기운이 쫙 빠져서 되도록이면 저녁은 피해요."


음 하긴 실제로 오후 4팀이 취소 되었으니 맞는 말이다.


그리고 견적을 보러 와서는 "몇 년 사셨죠?" 우리는 4년 되었네요. 라고 대답해주었더니

"그럼 짐이 많이 늘었겠네요. 그럼 올라갈 수 있죠" 라고 했지만 

우리는 사실 짐이 늘어난게 이케아 선반1개와 이케아 책장 3개가 전부였다. 

그리고 심지어 분리도 된다. 이례적으로 하는 멘트인것을 눈치챘다.


보통 24평 기준에 남자3명에 여자1명 그리고 차량은 5톤 차량과 사다리차가 온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가격부분인 것이다.


왠만한 블로그에서도 평만 남기지 

가격은 공개하지 않는데 비밀댓글로 물어보시면 답을 해드리겠다는!


심지어 견적/계약서 없이 수첩하나 들고 오시는 분도 있다. 혼자 뭘 체크하더니 

"다른 업체에서 얼마 불렀냐? 원하시는 가격은 얼마냐" 찜찜하게 물어본다. 

그리고 돌아갈때는 -5만원을 빼주겠단다. 돈을 떠나서 믿음이 이미 사라져버린 상태 ㅡ.,ㅡ


보통 손없는날이라고 불리우는 날은 가격이 10~20% 더 붙는다. 



주말도 비싸긴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들이 흥정하는 

가격 역시 딱히 기준이 없다. 보통 물품을 체크해서 단가를 매기는 거 같은데 

견적서를 보면 소파나, 책장, 티비, 침대, 장농, 식탁, 세탁기, 냉장고 등을 

체크하고 책박스 체크하고 인원과 차량 체크하고 단가가 나온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사다리차 올때 갈때 20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에서 인건비를 얼마 쓰느냐에 따라 남기는 것인데 @_@ 눈치 작전이 장난 아니다.


이사를 해주는 업체는 상당히 많다. 어디가 좋고 어디가 안 좋은것도 없다. 

사람마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물론 최선을 다 하시겠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에 어느정도

만족감을 주는지는 시간이 지나도 풀리지 않을 것이다. 


업체마다 견적서와 계약서도 모두 틀리고 @_@ 

고객이 중요한것은 귀중품과 필요한 물건을 따로 정리해서 차로 옮기고 쓰레기봉투 준비,

청소용 타월 ~ 등 현금가로 진행해야 싸다는 점을 체크하며 선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