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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사용설명서

[프리레틱스 15 NEMESIS] 1회차 복근을 느끼고 싶은가? 그럼 네메시스뿐!

네메시스로 돌아온 오늘의 프리레틱스! 어제 날씨가 추워 포스팅을 잊은 채 잠이 들었다.



월요일의 운동은 네메시스였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복수의 여신으로 나온다. 

뭐 이름이야 어쨌든 나는 운동을 해야하니까^^


동작은 간단히 크런치와 마운틴 클림버스 동작이다. 


두가지 운동으로 짧게 끝낼 수 있는 프리레틱스는 매력적이긴하다. 물론 운동을 시작하기 전까지만

그러하다


세트 구성을 보면

1세트 : 크런치 50회 - 마운틴 클림버스 10회 

2세트 : 크런치 40회 - 마운틴 클림버스 20회 

3세트 : 크런치 30회 - 마운틴 클림버스 30회 

4세트 : 크런치 20회 - 마운틴 클림버스 40회 

5세트 : 크런치 10회 - 마운틴 클림버스 50회 


한가지 운동은 올라가고 한가지 운동은 점점 내려가고 있다. 

그런데 크런치 동작은 싯업과 좀 차이가 있다. 싯업은 배치기나 엉덩이치기가 나름 가능해서

배의 집중도가 살짝 약하긴 하다. 그러나 크런치는 바닥에 닿고 상체를 들어올려 배에 힘이 가해질때

그러니까 배치기나 엉덩이 치기를 하기 바로 전에 끝난다... 그러니 배에 100% 집중될 수 밖에 없다.


체력검정에서 2분에 80개는 거뜬했는데.. 일반 크런치 자세로는 1세트 40개를 넘어서면서 

힘들기 시작했다. 마운틴 클림버스는 엎드려서 뛰면 되니까 쉽다지만.... 크런치 하나로 

배가 이렇게 아플 수 있으니까 체감했다. 


그러나 복근만큼은... 절대 자신한다. 네메시스가 답이고 진리다. 

이걸로 X 3을 할 수 있는 이가 물론 있겠지만 엄청엄청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복근을 만들고 싶은자! 네메시스를 하라! 를 남기며 기록! 11분 55초


이 운동을 하고 하루가 지나면 목이 살짝 아프니 조심할 것! 자세의 문제일 수 있지만

누운 상태에서 목도 함께 따라오면서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조심하실 것!


그리고 이어진 숄더프레스 110개 주간!


기록은 26회 - 18회 - 16회 - 14회 - 18회 - 13회 - 11회 = 116회!

기록은 기록을 넘을 수 있다. 프리레틱스 초반부터 이런 운동을 포함해 100개 200개 하겠다라고 하면

절대 하지 못한다... 


9월 29일 8Kg 아령 2개로 30회를 시작으로 쭉쭉 올라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어떤일이든 일단 시작하고 점점 그 크기를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이든 일이든! ^^ 시작이 일단 

반이니~ 네메시스가 사라질때 다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