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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독일영화] 번외 베를린 신드롬

이번에도 번외이다. 독일 쪽에서도 최근에 개봉한 작품이라 파일을 구하기가 어려운 듯 ㅠ.,ㅠ 

돈 내고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다니 아쉬움을 뒤로하고 본 영화는 베를린 신드롬이다.


독일어 공부를 하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추천할 수가 없는 영화이다. 일단 주인공이 독일인이 아니다.

호주에서 사진을 찍으러 온 관광객! 우연히 독일 남자의 꼬임에 넘어가 하룻밤을 같이 지내게 되고 

그 이후에는 남자가 그 여자를 가두어 괴롭히는 것도 아니고 사랑을 한다는 내용.


이 독일 남자도 직업이 선생님인데 영어 과목이라 학교에서만 독일어를 잠깐 쓰는데 친구가 없어서 

ㅡ,.ㅡ 독일어를 많이 들을 수 없다. 


그나마 유용했던 정보는 베를린에는 빈집이 많다는 사실.

그러나 빈집이 70~80 우리나라 맨션 빌라 같은 곳에 인적도 드물고 어두침침하다. 그래서 무섭다.

집이 아무리 많다고 한들 ㅡ,.ㅡ 무서운 분위기라면 사절!!


그리고 도로 자동차 속도 제한이 50km라는 점.


스토리 전개 또한 진부하다. 무슨 놈이 집이 문을 4~5개는 따야 나갈 수 있고 유리가 방탄유리다. 

부셔도 깨지지 않는다. 학생 숙제 노트에 자신의 노출 사진을 넣어 빠져나오게 된다는 억척스러운 연결로 

마무리가 되는데.. 조금 아쉽다. 테레사 팔머라는 카드를 내세워 홍보를 했다지만 


어떠한 공포감... 긴장감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던 영화! 독일어 많이 나오는 영화! 찾아 오늘도 삼만 리이다.


말을 안 하면 아름다운 풍경이라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