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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알쓸신잡] 4편 천년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경주!

알쓸신잡 전 멤버가 함께 출발했던 경주 편!


기차안에서는 6.10 민주항쟁의 이야기가 나오며 노래 '광야에서'를 부른 김광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6.10 민주항쟁 : 대통령 직선제 등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가 묵살되고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이한열 학생 사망 사건 등이 도화선이 되어 전국적인 시위가 발발한 사건.


인세 : 저작물이 팔리는 수량에 따라 저작자에게 일정한 비율로 치르는 돈

             책의 경우 도서 정가의 10%가 일반적 

예) 18,000원 정가의 책이 10만부 팔리면 인세로 1억 8천만원임^^


토렴 : 국밥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가 따랐다 하여 덥힘, 재료의 식감은 유지하면서 먹기 좋은 온도로 데워내는 과정


최부잣집 육훈(경상도의 대표적 부잣집 가문)

1.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 벼슬을 하지 말라

  * 진사는 가장 낮은 벼슬이었다고 함

2. 만석 이상의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3. 흉년기에는 땅을 늘리지 말라

4.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5. 주변 100리 안에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6. 시집온 며느리들은 3년간 무명옷을 입어라


맥놀이 현상 : 진동수가 거의 같은 두 소리가 중첩되어 규칙적으로 소리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현상


소나무 : 소나무는 한국과 일본이 원산지일만큼 우리나라의 대표적 나무이다. 

유럽의 너도밤나무 같은 나무라고 할까나. 내륙지방에서 자란다 하여 '육송', 여인의 자태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하여 '여송' 이라고 부른다. 키는 20~35m 까지 자라나며, 겨울에도 푸른 빛을 유지하는 상록수과에 속한다. 

목재가 단단하고 썩지 않아 궁궐이나 사찰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되었다. 그중에서도 강원도, 경북 울진, 봉화의 소나무가

결이 고와 최고급 목재라고 한다. 


율리우스 달력 : 율리우스 카이사르에 의해 기원전 45년부터 시행 1년을 365.25일로 정함(기존엔 1년이 355일)


* 젠트리피케이션 : 갑작스러운 임대로 상승으로 원주민들이 내몰리는 현상 

                              예) 홍대, 상수, 삼청, 신사, 익선, 이화, 망원이 이러했다. 가슴 아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야기는 절망적일것 같았지만 김영하 작가의 말이 등장하면서 희망의 기운을 얻게 된다.

"30년 전에 이런 날을 상상도 못했지만 우리 잘 살고 있잖아요"


많은 의미를 내포하여 맞고 아닌 부분도 있겠지만 참담한 과거를 떠올리면 우리는 나아지고 있는 삶에서 살고 있다.


다음편 역시 경주 못다한 이야기라 이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Q. 우리나라 사람들이 삼겹살을 많이 먹는 이유?

A. 대규모 양돈산업은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 일본 수출용은 안심, 등심이었고 

     남은 부위가 삼겹살, 머리, 족발, 내장이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족발집, 순대국집이 폭발적으로 생겨났고

      삼겹살은 기름이 많아 햄과 소시지에 부적합해 자연스레 구이용으로 시작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경주에는 독특한 테마의 박물관이 있다는 사실도 이 영상을 보고 알았다.

한국 대중음악 박물관(유충희 관장님),  동궁원 내 버드파크


 


그러나 동물원을 도시안에 짓는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부정적이라고 이야기 했다.

동물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서 살아야한다. 그것이 생태계이다. 사파리의 경우에도 관람객이 몰래 들어가 

멀리서 그들을 관찰한다. 어린 자녀에게 동물원을 보여주며 이렇게 동물들을 가두어서 볼 수 있는 것이 

좋은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잘못된 교육이라는 것. 인간은 자연을 가질 수 있지만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Q. 왜 수집하는 것을 좋아하는가?

A. 다람쥐는 도토리를 주워 여기저기 숨겨놓는다. 그러나 95%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것이 결국 자라 참나무가 된다.(다람쥐의 수집벽과 망각), 과시욕 등 


수전노 : 돈을 모을 줄만 알아 한번 손에 들어간 것은 도무지 쓰지 않는 사람


1851년의 런던 만국박람회 (엑스포의 시초) 수정궁

- 1851년 런던 만국박람회를 열기 위해 지은 건물이다. 벽과 지붕이 유리로 만들어졌고 주철 기둥이 

지탱해주었다. 축구장 18개를 더한 크기로 지어졌으나, 1936년 11월 30일 화재로 소실되어버렸다.



Q 자물쇠 낙서에 등 사랑에 대한 표현은 왜 하는 것인가?

# 불안정하니까. 안정돼 보이는 곳에 새기는 거죠 (김영하작가)


Q. 놀이동산에 가면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는 이유?

- 아들레날린 쾌락

- 안전한 공포의 학습

- 관계맺기의 최적 플레이스


3대 원전사고

1. 체르노빌 원전사고(1986) 우크라이나 

- 발전기 관련 실험 도중 원자로 출력을 높이기 위해 제어봉을 제거했으나

  긴급정지를 조작할 틈도 없이 출력이 올라가 원자로가 파괴된 사건, 남한의 1.5배 규모의 피해 


2. 스리마일 섬 원전사고(1979)

- 원전 운전원의 잘못된 판단으로 냉각장치가 중단되면서 핵연료봉의

  절반가량이 녹아내리는 노심융융이 발생한 미국 원전 역사상 최악의 사건 


3. 후쿠시마 원전사고(2011)

지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비상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노심냉각장치가 작동을 멈춤

이로 인해 수소 폭발이 일어나 원자로 격벽이 붕괴되어 방사성 물질이 누출된 사건


진성 : 해가 질 때 되면 사물들이 쥐고 있던 빛을 마지막으로 확~ 발하는 것 


사진작가의 골든타임 

일출, 일몰 시각엔 낮아진 태양의 고도로 인해 풍경의 질감이 깊어진다

낮아진 색온도로 인해 색감이 훨씬 풍부해져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