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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EBS 영상] 인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

제목이 상당히 그럴듯 하다.


인재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 다큐를 보다가 본 영상인데 


여기서 3가지를 이야기 한다.




첫째, 창의성 


암기해야 할 고정불변의 지식이 아닌 더 높은 차원의 지식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



둘째, 비판적 사고 능력 


수많은 정보속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



셋째, 협업능력 


세계화로 개방화되는 사회에서 상호 협동하고 공존할 수 있는 능력 


사실 위에 내용은 모두 기존에 있던 사항들이었다. 사회가 디지털, 데이터화 되면서 더욱 강조된

사항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세계의 대학들은 이런점을 강조해 위와 같은 요소를 바탕으로 교육을 변화시켜 왔다. 

그 중심에는 실린콘밸리를 있게 한 미국이 단연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 영상은 스탠포드 대학을 예로 들며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을 1993년 부터 시행했고, 

그로써 나머지 인근 유명대학들도 2000년들어 변화를 이끌었고 그것이 초, 중, 고까지 

확대되었다고 설명한다.


수업자체가 교수, 선생님이 중심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에게 더욱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떨까? 조기교육을 늘 강조해왔던 학생들은 정해진 길로만 가야 성공한다고 

믿게 되었다. 엄청난 사교육비를 부담해야 하고 대기업으로 들어가는 것만이 성공의 길이라고 

평가되어왔고 아직까지도 그러하다.


물론 변화를 주는 학교도 많고 실제 다큐에 소개되어 나오는 곳도 많지만 

실제 아직까지 교수, 선생님의 평가가 주가 되고 암기위주의 평가체계가 그대로 남아있는곳이 

더 많다는 것이 슬픈 현실이다. 

초중고 역시 경기도 안산, 화성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의 혁신수업을 다큐로 내놓을 정도라면 

아직 나머지들의 학교는 거의 개선의 여지가 부족하다고 밖에 할 수 없다.


학교보다 학원이 주가 되어버렸기 때문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다. 성적만을 강조한

학교 시스템에서 선생님은 예전의 선생님이 아니라는 말은 이제 흔한 말이 되었으니 말이다.


"한국 학생들은 하루 15시간 동안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 앨빈 토플러 



나 역시 그의 말에 동의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늘 따라가는 국가이다. 박세리가 골프로 흥을 내면

내 자식도 키워봐야지...박지성이 성공하면 축구를 시켜봐야지... 김연아....정현.....

언제가부터 가진 부모님들의 눈으로 아이들을 키우게 되고 교육시키는 것이 대단히 아이를 위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코딩교육을 어릴때부터 시켜놔야 좋은 직업을 얻을수 있을 것 같지만

그들이 대학교를 갈때 빅데이터니 코딩마저 인고지능을 가진 로봇에게 넘겨줘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대가 지날수록 후회하게 될 일이다.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잃어버리는 요즘 어린 

세대들이 할수 있는 것은 없고 편하고 좋은 대기업, 공무원에만 몰려든다면 정작 다음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가 과연 나오게 될까?


중요한 것은 위에 설명한 인재의 역량에 맞는 능력 배양이다. 테크닉으로 대신할 수 없는 더 높은 

가치의 역량인 것이다. 


교육체계가 변화될 것이라고 큰 기대를 할 수 없지만 

정해진 답을 찾아 인생을 살기보다 정해지지 않은 답을 찾아 인생을 사는 모두가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