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6 여행의 첫번째 분노, 도깨비로 풀어내다
2018. 7. 12.
어느덧 일요일이다. 로텐부르크에서는 2박 3일의 일정이기 때문에 너무 느긋하게만은 쉴 수 없었다. 로텐부르크를 한번 쭉 훑어보겠다는 각오로 조식으로 아침을 맞이하였다. 커피와 우유, 주스 등 다양한 음료와 사과, 바나나, 알 토마토, 오렌지 같은 과일과 여러 종류의 빵, 햄, 잼, 시리얼, 각종 치즈, 그리고 달걀을 스크램블로 줄지 프라이로 줄지 물어본 후 꼭 가져다준다. 저렇게 사람은 달걀도 별도로 있다. 어제 기차에서 보았던 대만 여자 두 명 외에는 모두 외국 나이 드신 분들이셨다.외국이니까 ^^ 아내가 살짝 감기에 걸려 약을 찾았는데 오늘은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고 @_@ 독일에서는 감기에 걸려도 우리처럼 병원을 가거나 약을 먼저 사기보다 감기 차나 감기 사탕으로 치료한다는 이야기를 친구에게도 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