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쇼 구석구석

TV쇼 구석구석 tvN 드라마 1부(응답하라, 미생)

 

tvN 드라마로 돌아왔습니다. 드라마는 그 시대의 분위기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한 우리내 이야기입니다.

억지로 만들어내는 예능과 달리 그 역할로 빠져들어 신드롬을 만들어 내죠 ^^

기존 공중파가 가지고 있던 드라마 시장에 새로 개국한 tvN이 이길려면 강력한 무엇인가를

가지고 와야만 성공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tvN을 통해 유명해진 명드라마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능보다는 조금 더

디테일한 설명들이 준비되어있으니 함께 가보죠

내 기준에서 재밌었던 드라마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30~40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응답하라 1994 입니다.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나영석 사단 아니 이젠 그냥 에이스인 분들이기도 하죠 ^^!

 

응답하라 시리즈의 서막이었는데요.

2013.10.18~2013.12.28

1994을 배경으로 우리들의 눈물겨웠던 농구대잔치!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슈가 있었던 시기죠

 

그 당시의 농구대잔치는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상무, 삼성전자, 기아, 현대 등 프로팀과 대학팀이 통합되어

경쟁을 했던 시합이라 굉장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전자슈터 김현준을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서태지와 아이들 역시 빼놓을수 없죠 시대를 앞서간 음악들로 젊은여성분들의 마음을 쏙 빼앗아 갔으니까요

다시 드라마로 돌아와 고아라, 정우(쓰레기) 바람이라는 영화로 이미 유명했었죠

유연석, 김성균, 손호준, 성동일 등 스타들을 대거 배출해냈습니다.

 

 

영화는 아니었지만 고아라의 남편이 누구냐를 두고 끝까지 몰고갔었던 흥미진진한 스토리

행운의 주인공은 결국 정우로 몫으로 돌아갔죠 ~

 

지금과는 다르게 풋풋했던 우리의 감성을 끌어올렸던 드라마 였습니다.

 

또한 1994년은 역사적인 사건이 많았네요

김일성 주석 새벽2시 심근경색으로 사망 1994.7.10

성수대교 붕괴 버스등 6대 추락 32명 사망 확인 1994.10.22

찜통 서울 38.4도 관측 1994.7.25 등 다양한 소식이 있던 역사적인 해를

드라마로 다시 만나는 즐거움은 더 설명할 수 없겠죠 ^^

 

다음으로 이어지는 드라마 명작 미생입니다^^!

윤태호 작가의 명작이기도 하죠 ^^ 웹툰이 유행하게 되면서 웹툰 소재의 드라마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10.17 ~ 2014.12.20

장그래(임시완), 오상식(이성민), 안영이(강소라), 장백기(강하늘), 한석율(변요한)

최전무(이경영), 마부장(손종학) 노장과 신인의 대거 등장으로 화려했던 드라마입니다.

 

 

우리내 세일즈 회사생활을 표본을 다 보여준 슬프고도 희망의 드라마였는데요.

 

바둑이 내용 중간에 의미로 자주 등장하는 만큼 바둑과 인생을 비교하는 명언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아무리 빨리 이 새벽을 맞아도

어김없이 길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남들이 아직 꿈속을 헤맬거라 생각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세상은 나보다 빠르다.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되고,

그러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위는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지

이기고 싶다면 네 고민을 충분히 견뎌 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돼.

뭔가 하고 싶다면 일단 너만 생각해

모두를 만족시키는 선택은 없어, 그 선택에 책임을 지라고

잊지 말자,

나는 어머님의 자부심이다.

모자라고 부족한 자식이 아니다.

이왕 들어왔으니까 어떻게든 버텨봐라

여긴 버티는게 이기는데야

버틴다는건, 어떻게든 완생으로 나간다는 거니까

우린 아직 다 미생이야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바둑이 있다

바둑판 위에 의미없는 돌이란 없어

 

길이란 걷는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

길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장그래 더할 나위 없었다!

 

미생을 통해 임시완이라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에서 연기자의 임시완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변요한이라는 뭔가 굉장한 신인을 만나게 되죠 ^^

뭉클 가득한 미생! 다시 보고 싶네요

 

그리고 1부의 마지막 역시 응답하라 시리즈가 가져가는군요 ^^

응답하라 1988 입니다~

2015.11.6 ~ 2016.1.16

역시 연출 신원호, 이우정 극본으로 만들어진 흥행작이죠 ^^

1994보다 더 옛날로 내려갑니다~1988

바로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88년 베를린 장벽이 1989년에 무너졌죠

1990년 mbc 라이도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월급을 누런 봉투에 받던 시절 ^^

 

류준열, 박보검, 혜리, 이동휘, 고경표, 안재홍 등 새롭게 스타들이 탄생되어집니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 등은 설명할 필요 없는 명품 연기의 대가죠 ^^

 

덕선이 역할로 나오는 혜리의 남편이 누구냐를 두고 ~ 1994와 컨셉은 비슷하죠 ^^

펼치는 코믹 이야기 ~ 로맨스 ~

결국 남편은 그때 유행했던 용어로 어남류가 아닌 (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어남택이었습니다. 택이가 박보검 역할의 이름이었으니까요

 

뻔하지만 우리의 가슴을 자아냈던 드라마가 명품 드라마가 남아있네요 ^^

1부는 화려했던 응답하라 시리즈와 미생으로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