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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아드만/애니메이션] 얼리맨을 만나다~

무더운 여름 ~ 운동으로 땀을 쭈욱 흘렸지만 시원하게 볼 영화를 찾다 발견한 

얼리맨!^^



이미 개봉된 작품이지만 스톱모션으로 유명한 아드만 스튜디오의 2018 작품이기도 하다.


지금은 종료되었지만 DDP에서 열렸던 아드만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전을 다녀온 우리 부부는

무더위를 날릴 유쾌한 영화로 얼리맨을 보기로 했다. 

이 아드만 애니메이션전은 한국이 4.13~7.12 까지 전시를 했는데 프랑스, 독일, 호주, 캐나다 등 4개국에서만 

열렸으며 그 다음이 우리나라였다. 한국의 위상이 느껴지는 뜻깊은 전시이긴 했다. 

그만큼 문화적으로 다양함을 보유한 나라이기 때문^^


이야기 하기에 앞서 아드만 스튜디오를 만나보아야 한다.


아드만 스튜디오는 

영국 브리스톨에 위치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지브리, 디즈니, 아드만 모두 3글자.... 애니메이션의 대박은 3글자에서 시작되나 보다.


아드만은 1966년 피터로드, 데이비드 스프록스톤(공동 설립자), 그후 85년 닉파크 합류한 

굵직한 애니메이션 회사이다.


아드만은 클레이 애니메이션과 스톱모션으로 유명한 곳인데 

클레이는 여러분들이 아는바와 같이 점토를 말하며 이것으로 애니메이션에 필요한 캐릭터, 배경을 만들어 

스톱모션의 정지 컷을 연결해 ~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야말로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다.



아드만의 대표작은 너무나도 많지만 

윌리스와 그로밋, 치킨런 캐릭터만 보면 누구나 아는 귀여운 작품들의 주인공들이다.


 


이들의 실력은 세계 탑이라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최고의 드림팀이다.

배경부터 모든 것들이 안드만 스튜디오가 직접 개발한 클레이 방식이 있다. 이것은 클레이로 만든 후 

모양 변형이 자유롭다는게 포인트 인데 ... 보다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동작을 구현함으로써 

훨씬 사실적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스튜디오 자체에 조명, 특수효과, 분장팀 등의 여러팀들이 존재하기에

멋진 작품들이 나오는 것 같아 부러웠다.


이번 얼리맨의 작품은 행성에 사는 원주민들이 평화롭게 지내다... 외계인 같은 발달된 민족이 들어와 

천연자원을 캔다는 이유로 이들을 쫓아낸다. 영국 애니메이션이라... 영국이 섬나라로 쳐들어가 

식민지 시켰던 역사가 잠시 머리를 스쳤다. 그러나 축구의 나라 영국답게 이야기는 나도 좋아하는 

축구로 넘어간다. 캐릭터도 귀엽고 클레이 스톱모션이라는 사실을 알고 보기에 

감탄하며 웃었던 애니메이션



 


시원하게 여름을 날리고 싶다면 ~ VOD 서비스로도 싸게 볼 수 있는(1,500원으로 기억하는데)

얼리맨을 추천드린다~


여기서 얻은 축구 교훈은

축구는 1명이서 하는게 아니다 와 축구는 키퍼가 잘 막는 팀일수록 이길 확률이 높다이다 ^^

조현우 골키퍼 ~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우승하고 유럽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