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4 베를린에서의 행복한 만남
2018. 7. 10.
어젯밤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다. 도미토리의 특징은 잠을 깊게 잘 수 없다는 것이다. 8인 도미토리인지라 사람도 자주 바뀌고 어제는 밤 12시 넘어서 아주 큰 러시안 여자 두 분이 들어오셔서 잠시 짐 정리만 하고 다시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보았다. 아내가 2층을 쓰고 내가 1층을 써서 안 보려고 해도 의식할 수밖에 없다는 점 ㅠ 그리고 여자는 그나마 그런 사람이 별로 없지만 남자 중에는 코를 많이 고는친구라도 들어오는 날엔 ^^! 잠을 자는 건 포기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오늘의 일정은 내일 로텐부르크로 이동하기 위한 버스 시간표를 알아보기 위해 중앙역(BahnHof) 가서 알아보기와 * 우리가 선택한 2번째 크리스마스 마켓! 동화같은 마을 로텐부르크 오후 우리의 독일 친구 2명을 만날 계획이다. 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