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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미네르바스쿨] 신이라고 불리우는 학교 미네르바 스쿨!

프랑스 코딩학교 에꼴 42 학교 소개에 이어 소개할 학교는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여신으로 불리우는 신중의 신 미네르바의 이름을 가져와 만든 

신의 학교 미네르바 스쿨이다!



일단 대학교기관으로 등록된 교육기관이지만 학교가 없다. 인터넷을 통해 라이브 강의를 

들으며 학업을 진행하고 학생간의 협업을 통해 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방식이다.


7개의 도시를 돌아다니며 ~ 수업을 진행하기에 영어는 기본일 수 밖에 없지만 

매력적인 학교이다. 


그 도시는 의 런던!  베를린!(유럽 IT의 허브)!


의 서울~ 작년에 왔다갔다. 의 하이데라바드!


의 타이페이! 아르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의 샌프란시스코(실리콘밸리 현존)

등이다. 


   

  


연간 학비는 약 한화로 3,300만원 정도 소비된다. 그러나 입학 자체가 쉽지 않은 관문이기에 

돈은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되지 못한다. 


올해 처음 4학년들이 졸업을 하는 시기이다. 워낙 수준이 높은 친구들이기에 실리콘 밸리로 

가는 인원이 많겠지만! 명성이 어떠한지 좀 더 파고들어가 보자.



미네르바 스쿨의 초대 학장인 스티븐 코슬린 박사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21세기에 이제까지 불가능하다고 여겨 왔던 것들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내 관점에서 콘텐츠는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도구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또한 1기 학생은 

미네르바 스쿨은 근본적으로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새로운 교육기관이라고 했다.


교육은 비판적 사고를 통해 발전된다. 

우리의 교육은 일방적인 단방향적인 교육이 너무나도 오래 지속되어왔다.


특목고를 가기 위해서 SKY 대학교에 들어가기위해서 말이다. 

성적으로 좌지우지 되는 세상에 갇혀 있는 것이다. 


창립자 벤넬슨은 지혜의 신으로 미네르바를 학교 이름으로 사용했다고 했다. 

(사실 미네르바은 온갖 것에 뛰어난 신이다)



미네르바는 완전 능동적 학습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한다. 모든 학생이 관여하고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수업 방식이다. 


혁신학교 교육이 이렇다. 선생님은 사전에 필요한 학습에 정보를 얻어서 준비하고 

이것의 주제만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결과를 유도해나간다. 선생님은 정말 어렵거나 

질문을 할 때만 보조할 뿐 그들의 결과에 개입하거나 참여할 수 없다.


이렇게 나온 결과를 발표하고 서로 토론함으로써 그들 스스로의 지식이 되도록 

보완해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다. 


다시 미네르바스쿨로 돌아와 커리큘럼을 보면

예술인문학, 비즈니스, 계산과학, 자연과학으로 나뉘어져 있다. 



배운것들을 토대로 프로젝트로 표현해 한달동안 발표도 하게 된다.


딱 정해진 과가 없는 것이다. 온라인에서도 무료이고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를 비싼 등록금을 내면서 배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미네르바 스쿨은 학교 건물 자체가 없다. 그들은 학생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환경만 제공한다.

그들의 생활하기 좋은 주변환경이 잘 갖추어진 숙소와 와이파이 등이다. 그외 시설은 없다.

오로지 학생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것들만 생각하는 것이다.



체육시설로 도서관등으로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


위에 언급한 대로 미네르바 스쿨의 입학경쟁률은 세계최고라고 할 수 있다.


4기 입학생의 경우 100대 1의 경쟁률로 선발되었다.

전세계 2만 1천여명 중 220명을 선발한 것.


교육으로 넘어가

벤넬슨은 현재 대학들은 인쇄기가 없었던 수천년 전 방식 그대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학교 역시 과거에 의존하는 교수들이 굉장히 많고 녹음한것 그대로 공부만 해도 학점을 잘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 분들이 아직도 많이 계신다.

학생은 학점 외에는 실질적으로 얻어갈 수 있는 지식이 없다는 점이 또한 문제다.


이것은 현재 대학들이 교수를 채용할 때 폭넓게 적용 가능한 지식을 기반으로 채용하지 

않는것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동문이거나 박사를 지나 임용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것.


미네르바에는 종신재직의 교수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 좋은 교육자가 나오면 검토 후 

채용한다. 교수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사람이다.


또한 강의법에서는 교실에 앉아 교수님이 설명하는 정보를 듣는 것은 10%의 효과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미네르바의 교수들은 한번에 4분이상 이야기할 수 없게 되있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식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배운 이론을 실제 현장과 결합해 느껴보는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사실은 교육은 개혁 아닌 개혁이 필요한 분야이다. 그럴려면 비용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정말 누구에게나 공평한 교육을 전달하기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생각하다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아주 드물게 새로움을 시도하고 혁신하는 학교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모두에게 적용된 것이 아니니 계속 부딪혀야 한다.


  


정답이 없는 포스팅. 마무리 글은 근본적인 비판적 사고를 갖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