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본 영화는 24주이다.
24주는 작년 개봉한 영화이다.
최고의 스탠딩 코미디언 여배우가 아기를 갖게 되고 그것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지만,
뱃속에서 이미 다운증후군이라는 판명을 받고 부부는 갈등하고 슬퍼한다. 미래를 알면서도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게 되는 내용이다. 빠른 전개보다는 인물 간의 심리묘사가 뛰어나다.
독일의 영화는 스토리 중심이 아니라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인물들의 감정묘사가 두드러지는 것 같다.
대사 후 여운이 있다는 것은 나 역시 그들의 입장에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과 같은 느낌이랄까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대사들이 많았다. 아이를 낳는 주제이다보니 병원 용어도 많았다.
merken이라는 든지 어디가 아프다라든가 심장 Herz 등 그래도 Unter dem Sand 보다는 많이 들려서 좋았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아이를 낳는 일이 혼자만의 고통이 아니라 두 사람의 고통이라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를 적어본다.
Alles Gut! 다 잘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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