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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날 일, 항상 상)

[전시] 우리가 지켜야하는 또 다른 가족 내셔널지오그래픽 포토 아크전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으로 무료로 방문하게 된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 아크전이다.

(1인 2매 당첨)


기간은 5.27. 까지이다. 용산 전쟁기념관은 예전에 한번 견학 차 가보고 오랜만이었는데

봄 비 내리는 날 좋은 관람이었다.



응모 이벤트에 당첨 시켜준 RJKOREAENT 에 감사를 ^^

뭐하는 기업인지는 사실 모르겠지만 공연, 전시회 이벤트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기획 전시를 서포트 해주는 기업인지도 모르겠다.



이전 전시회는 조엘 사토리 사진 작가가 10년 전부터 시작한 포토아크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여러 나라를 방문하며 12,000종이 넘는 온갖 종류의 동물들을 촬영하고 모은 것이다. 



홈페이지 소개에도 나와있지만 동물원에 있는 동물이 도착하기 전 45분 준비를 한다.

동물원의 작은 동물들은 원터치 텐트를 준비해서 스튜디오텐트에 넣고 자크안으로 카메라를 

넣어 5분만에 촬영을 하는 방식이었다. 원숭이과 동물들은 빠르기도 빠르고 호기심이 많아 

촬영 하는데 힘들어 하는 다큐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신기하고 독특한 많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중에 일부만 데리고 왔다.



연분홍콘도르 : 썩어가는 사체를 먹어 치워 질병의 확산을 막아주는 청소동물이란다. 

모양이 정말 화려하다.


말레이호랑이 : 비교적 몸집이 작은 호랑이 아종으로 가죽, 뼈, 고기등이 아시아 지역에서 

의학적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음에도 값비싸게 파는 ㅜ.ㅜ 나쁜 밀렵꾼들 ..



히스파니올라대롱니쥐 : 이름이 상당히 길었다. 아래쪽 두번째 앞니에 홈이 파여있고 

그 안에 독이 들어있다고 한다. 포유류 중에 독을 가지고 있는 종이 별로 없는데 강력한 쥐다.

톰과제리의 제리가 이런 친구였다면 아무 우리는 톰과제리를 1편에서 마감했어야 했을 것이다.



하와이 꼴뚜기 : 니가가라 하와이~ 에 가면 있는 종인가? 

그런데 특이한 것은 발광 박테리아와 공생하는 오징어이다.



자신의 몸속에 빛을 내주는 발광 박테리아와의 공생이라.... 신기하다.



안경을 쓴 친구들 안경솜털오리 : 알래스카와 시베리아 출신의 이들 ~ 덮개를 얼굴에 쓴 

느낌이랄까~ 



나름 가장 신기했던 독화살개구리 : 수컷이 올챙이를 업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면서 새끼를 

보호한다고 한다. 올챙이들이 아빠의 몸에 붙어있다니 올챙이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요즘은 있는지 잠깐 다른 생각을 가져본다.


이외에도 수많은 동물들과 멸종위기의 동물들을 볼 수 있다. 

인간의 욕심으로 자연생태계를 어지럽힌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이다. 


영상을 보는 도중 마다가스카라의 칭기라는 곳을 볼 수 있었다.


  


돌이 뾰족하게 나오고 그 바위 위에 나무들이 있고 이곳은 인간이 무엇을 건설할 수도 

파괴할 수도 없게 구성된 지역이다. 자연은 소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또 한번

느끼고 되었고, 자연을 구성할 수 있게 수많은 동물들이 활동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지구는 인간의 것만이 아니라 생존하는 모든 생물체와 함께 유지해 나가야하는 

곳이라는 점이다. 기후변화의 경고가 있었고 마블에서의 경고도 있었다!?(마블은 빼는 걸로)


내셔널지오그래픽 포토 아크전을 통해 본 우리의 미래 .. 


인스타그램 이벤트로 

포토 아크 전시회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관람 마지막 출구에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토어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인증 화면을 보여주면

\1,000원 가격의 엽서를 선물로 고를 수 있게 해준다. 이게 바로 와이프가 고른 엽서 



이 친구의 이름은 여우원숭이과의 코쿠렐시파카(Coquerel 's sifaka) 이다.

티켓의 메인 주인공! ㅁ다가스카르 섬이 서식지~! 널 결정한건 정말 행운이었구나!


티켓을 둘다 받기만 받고 보질 않아서 전혀 몰랐던 사실이었다.




볼수록 마음에 드는 친구다!


특별전으로 존 케네디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 드림딜리버리 낙타전이라고 하는게 있는데

이건 ㅡ,.ㅡ 어른이 가도 어떤걸 하라는 건지 모르게 헷갈리게 되있는 전시라 패스! 


둘 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전시를 보면 무료관람이니 참고



눈이 맑았던 이 친구! 인스타에 올린 사진이기도 한 컷!

동물은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마하마트 간디의 명언

" 한 나라의 위대함과 그 도덕성은 동물을 판단하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 "


앨리스워커의 명언(컬러피플 저자)

" 이 세상의 동물은 그들

나름대로 존재의 이유가 있다.

흑인이 백인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닌 것처럼,

여자가 남자를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닌 것처럼,

그들도 인간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