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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18단양여행] 2일차 거대한 절과 쏘가리를 만나다!

마지막날이다. 우리는 8시에 기상하여 아침을 먹을 준비를 하였다.

 

초밥과 어제 남았던 대창불고기전솔, 닭발을 주무기로 세팅!

 

 

  

설거지와 마무리 청소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 햇빛을 맞이하였다

고등어와 치즈에게도 작별 인사를 안녕~

 

  

 

사장님의 배웅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구인사 를 향했다.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이라고 한다. 전국의 140개의 절을 관장하고 1945년 건립되었다. 특이 우리가 갔던 날은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06주년이라고 하여 

엄청나게 큰 무대가 펼쳐졌다. 국회의원은 물론 불교계가 거물들이 다 모인느낌..

여유로운 관람을 포기하기로.

 

여기까지만 버스가 우리를 데려다주고 우리는 올라가야 했다.

사람들이 계속 내려오는 광경이란... 확실히 날은 날이었다.

 

얼마나 거대한지는 더 올라가보는것으로 하고 ..


 

  

입구에서는 우측 사진처럼 물과 떡을 나눠주었다.쌓여있는 양으로는 거의 2~3만개만 

충분히 넘는 양

 

  

 

그러나 올라가면 갈수록 어떻게 이 골짜기 산에 건물들을 지었을까 싶을 정도로 거대했다.

아름다움을 찾기도 전에 화려함고 복잡함에 시선을 먼저 뺏기게 된다.

 

 

 

  

 

등을 접수하여 (가격이 있었던거 같은데) 소원을 빌고 하는 모습에서 불교의 위대함을 

잘 모르지만 느끼게 되었다. 종교적이니 여기까지만... 

 

  

 

특히나 인상적인 건물은 바로 이건물이다. 꼭대기 바로전 이런 건물이 있는데...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이었던것 같다. 5층정도의 규모에 엘레베이터까지 있으니 +_+ 으아

 

 

 

위의 경치를 구경하기에는 산이 많아 전경을 보는 뷰는 아니었지만 웅장함과 불교의 힘을

느끼고 하산하였다. 대형버스가 거의 100대 이상은 되었던 것 같다. 전국 각지에서 오다니

내려오면 전이며 국수며 막걸리며 음식점들이 많아 복잡하긴 했다.

 

거의 장년층 분들이 많았고 바지는 거의 절에서 입는 옷들이었다

버스는 미니버스로 1대만 왔다갔다 하니 어른들에게 양보하고 걸어갔다.

헛점은 많은 행사이긴하다.

 

소소한 절이 더 그리워지는 순간..

 

이제 점심을 먹으러 미리 점찍어놓은 송어회를 먹으러 출발!!!

 

가는 길에  청강쏘가리 에 연락을 해보니 일요일 오늘은 영업을 안한단다 ㅠ.,!!!

?! 오늘인가요? .,

 

하는 수 없이  쏘가리매운탕 으로 정하고 다시 가게를 선정 들어갔다.

쏘가리 매운탕은 10만원이다.(4인기준

우리가 간곳은 구경시장에서 끝에 위치한 어부네 식당

 

반찬은 간소하다. 쏘가리는 살이 두툼하여 먹을게 많았다. 사리는 공짜로 하나 넣어주셨고

수제비가 몇개 들어가있다쏘가리  자체가 양식이 안되는 생선이다 보니 비싸긴 하지만

맛은 있었다.

 

회보다는 밑반찬과 중간중간에 나오는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10점 만점에 7점을 

주겠다.

 

  

 

밥을 먹은 후에는 반대편 끝에 위치한  커피명가 에서 커피를 먹으며 마무리를 지었다.

마지막날은 무리를 하지 않는 스케쥴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고 쉬면서 

단양여행을 마무리 한다.

 

단양은 볼것이 엄청 많거나 다양하진 않다. 그러나 잘 찾아보면 보석같은 공간이나 그림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계절이 또 어떤가에 따라 틀리기 때문에 잘 선택해서 

여행한다면 충분히 다양하고 멋진 여행이 될 것이다

 

그리고  새한서점  공간펜션 을 건졌다는 뿌듯함에 ! 이번여행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