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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18단양여행] 1일차 단양겨울의 새로움을 만나다!

스페셜을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여행이야기로 돌아올때이다.

 

첫번째 장소인 새한서점 영업시간인 9시에 맞춰 만나기로 약속을 정하고 

우리는 오전 7시에 출발할 생각을 가지고 움직였다. 결론적으로는 오전 8시정도에 출발을 했다.

아주 살짝 눈이 내리고 있어 안전에 유의하며 운전을 하였다.

 

아침을 먹지 않은터라 용인휴게소에 들러 밥을 먹었다.

용인휴게소 은근히 메뉴들이 맛있다. 양도 많이 나오고 정말 금방 나왔다.

뭐 딱!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맘에 들었다.

돈까스, 우동, 콩두부찌개를 흡입.


 

 

다시 출발! 1030분정도 되어 새한서점에 도착!^^ 아늑한 분위기와 따뜻함으로 구경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맛집 힌트도 얻었으니 다음 장소는 바로바로 ~ 향미식당!!!

향미식당 : 탕수육과 육개장을 적극 추천했던 장소. 짜장면과 짬뽕은 시키지 말아달라 했던

사장님 아들의 말을 기억하며 도착! 휴가 시즌이 아닌지라 다행히 줄을 서서 

기다리진 않았다. 그래도 자리는 거의 꽉 찬 던 것 같다

 

향미식당 : 충북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124-8 번지 

주차장은 넓게 구성되어 있으니 주차걱정은 노^^!!


 

 

5명 인원이 시킨 메뉴는 육개장 2, 탕수육 소 1, 짜장면

 

가장 먼저 소개할 탕수육은 정말 그뤠잇! 이다. 뭐 백종원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가 지나가야만 맛집은 아니기 때문에.. 라는 생각을 해야 조금 그렇다.

뭐 백종원은 잠시 뒤로 미루고 맛을 보니 오.... ... ...!

 

탕수육안에 고기가 그리 꽉찬 편은 아니다. 찹쌀이 60 고기가 40 정도 느껴지는 식감에

소스는 확실히 맛있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눈으로 보이는 야채들이다.

, 배추, 버섯등의 식감이 살아있다. 죽어있는 야채가 아니라 싱싱하게 씹히는 것이 

특징이라는 점. 육개장에서도 소개하겠지만 이 조합이 강력했다. 다른 일반 동네 중국집들도 

배워가야 하는 그런 식감이라 너무 맛있었다. +_+

더도 말도 덜도 말고 탕수육은 무조건 그뤠잇!!


 


다음은 육개장 

국물맛이 다르다. 육개장을 생각하면 안된다. 더 색다르면서 맛있다

그 이유에는 또 또 야채다 싱싱하고 씹히는 것도 많고 무리를 했다면 국물까지 다 먹었겠지만

다음의 식사를 위해 양보했다. 두가지 음식은 또 먹고 싶다... ㅎㅎ

 

 


이친구는 새한서점 사장님 아들이 비추한 짜장면.. 같이 왔던 지인형이 짜장면을 먹어야 한다고

하여 그래서 뺏어 먹어보았다. 맞았다!!!

 

사장님 아들의 말이 맞았다. 짜파게티 >동네중국집 >편의점 사발면 >향미식당 짜장면

여기까지!


 

전쟁터의 최후다. 탕수육 박살났다. 육개장 2개중 1개는 완전 점멸했고 1개가... 조금 남겼다

다음 전쟁을 위한 것이었으니 ㅡ,.ㅡ 다 먹은것과 같다

 

 


이제 충전을 했으니 다음 코스인 도담삼봉으로 향하자!

 

도담삼봉 :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83-3번지 

 

주차료만 1대만 3천원, 관람은 무료이다

여기서 우리는 경험하기 힘든 경험을 하게 된다. 한파가 다음날 오후에 끝난다고 했으니 한파인

상태였다. 그래서 물이 꽝꽝 얼었다. 강이 얼었고 그 곳에 사람들이 들어가있었다.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눈앞에서 볼 수 있는 도담삼봉이라 +_+


 

 

배로 타서 구경하는 곳을 ㅎㅎ

이 순간 어린이가 된것만 같았다. 그리고 저돌적으로 내려갔다.

정말 꽝꽝 얼었다


 

 

그리고 저 정자를 직접 올라갈수 있다는 것! 선이 그어진 부위가 물이 차올랐을때의 위치다.

 

 


그리고 정자 앞에 저곳이 바지선으로 떠있는 유람선 정거장이다. 새로운 세계에 온 느낌.

조금 아쉬운 점은 도담삼봉 관람하는 곳 뒤로 음식점, 박물관 등 전시가 되어있는데..

관리가 조금 안되어 낡거나 관심을 안가지게 된다는 점. 조금 더 개선하면 

누구나 더 좋은 공간에서 쉬면서 풍경을 즐길 수 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구경시장으로 출발.. 장을 보기 위해간 구경시장.. 여기도 백종원이 싹슬이 하고 간 모양이다.

3대 천왕에서 왔다 간것인지 마늘과 관련된 음식들을 많이 먹고 갔다

그래서 가게마다 백종원 사진뿐이었다. 좋을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조금... 

반감이.. 저런게 없어도 맛있는 집은 맛이 있는 맛집인데.. 자신감을 가지세요 ㅜ,.

 

단양구경시장에서 드는 생각은 백종원때문에 뭔가 맛집도 많고 활성화 되어보이지만 

뭔가 어색하고 부족한 느낌이 너무 많이 드는 공간이다. 단양 구경시장이구나 라고 생각할 

만큼의 색깔이 없다...

 

그냥 위치가 좋고 먹을것이 많다는 것. 우리는 여기서 뭘 먹거나 하진 않고 하나로 마트에서 

장을 보고 숙소로 향했다.

 

공간펜션 도착!! 블로그 포스팅으로 그 화려함을 만나보시길!^^

 

강가를 구경하고 포켓볼을치고 고기를 구워먹다가 방으로 들어와 주전부리를 먹으며 

부루마블과 할리갈리를 즐기고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뭔가 꽉찬 느낌은 오랜만이었다. 먹는 것도 보는 것도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일상은 행복했다.

2일차를 위해 숙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