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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815] 광복절의 의미 태극기를 찾아서

한국 문화의 두번째 글이다. 원래는 외국인이 바라본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무언가로 채울려는 테마였는데.. 


잠시 미뤄두고 우리의 중요한 역사를 다루는 시간으로 이어가도록 하겠다.


오늘은 8.15. 광복절이다. 인터넷에서 우스개 소리로 한 어린 학생이 


" 사람들은 자기 몸이나 얼굴에 문신이나 눈썹은 그릴줄 알면서 왜 우리나라 국기를 그릴줄 모르죠? 


말을 본적이 있다. 그렇다. 우리는 너무나 당연한것을 잊고 디지털 문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것이 아닐까?


국기에 그림을 알아보기 이전에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현재의 태극기는 1882년 고종의 명을 받아 왕을 상징하는 "태극 팔괘도"를 변형하여 제작된 국기로, 



이렇게 생겼다.


이후 미국 전권특사 슈펠트 제독이라는 인물이 신헌과 김홍집에게 국기를 제정하여 조인식에 사용할 것을 

요구했고 김홍집은 역관인 이응준에게 지시 배안에서 태극기를 사용하도록 하였다.

9월 박영효 등 수신사 일행이 일본으로 파견되어 갈때 배안에서 태극기를 직접그려 사용한 것이 

아래의 것이다.



이후에도 변화가 있다. 색깔이라든가 중앙의 원의 모양이라든가 ...

결국 1984년 대통령령으로 국기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고 2007년 태극기의 제작, 게양, 취급에 대한 지침이 만들어진다.


  

오른쪽이 가장 최근이 우리나라 국기의 모습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사괘의 모양은 
막대기 3개가 건!
막대기 4개가 리!
막대기 5개가 감!
막대기 6개가 곤! 이다. 

나는 건, 곤, 감, 리로 외웠었는데... 다시 외울려니 쉽지 않은 모양이다. 
국기의 문양이 담고 있는 뜻은 굉장히 깊다보니 담기는 어렵다. 국기게양 역시 지금은 포털검색에 게양법을 
치기만 해도 잘 설명이 되어있으므로 보면 되고 ~^^ 우리는 오늘 태극기를 그릴줄 알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