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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4차산업혁명] 대한민국의 현주소

올해 다보스 포럼이 1월에 열렸다. 


2016년 부터 4차 산업혁명이 주제로 선정되며 관심을 일으켰고,

우리나라 역시 피해갈 수 없는 산업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다보프 4차산업혁명 준비 평가 결과에서 

1위는 스위스, 5위 미국, 일본 12위, 독일 13위, 한국 25위, 중국 28위 순으로 나타났다.



아직 강대국들에게 비해 많이 뒤쳐져있는 상황이다.


영역은 크게 

 전기차/자율주행차

 IoT 가전

 로봇

 바이오헬스

 프리미엄 소비재

 에너지 산업

 항공, 드론

 AR/VR

 첨단 신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반도체로 나눌 수 있다.


위의 것들 중 딱히 떠오르는 것들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열심히 개발중이고 

해외에는 소개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홍보가 별로 없고 적용된 사례가 많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평창 올림픽을 통해 5G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사례가 소개가 되었지만 

세계시장에 비한다면 극히 일부이다.


자율주행차는 경우의 수가 워낙 많아 수 많은 기업들이 계속 테스트중이다.

전기차는 그래도 서울시가 올 9월부터 전기버스 30대 시범운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

녹색교통진흥지역인 사대만 안쪽 시내버스 노선에 운행 된다고 하니 지켜볼 일이다.



위와는 종류가 다르지만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에 2층 버스가 운행중이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추가 30대를 더 확보하여 운행 예정이다.

지역은 용인9대, 남양주 5대, 화성 3대, 김포10대, 시흥 3대이다. 

입석을 경험해야 했던 직장인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교통수단으로 인기가 많다.



IoT 가전은 삼성, LG등을 비롯해 여러 굵직한 대기업들이 이미 CES 2018에서 

다양한 가전을 선보였다. 냉장고에 음식을 체크하고 주문하고 

조리 가전을 음성이나 모바일로 컨트롤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우리가 사용하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러나 역시나 대중화가 되려면

가격이 어느정도 맞아야 하는데 ... 그것도 걱정이다. 


1인가구가 늘어나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저런 가전을 들일 부자들이 얼마나 될 것인가?

물론 대기업들은 내수시장보다는 해외 판매에 더 열을 올릴것이기 때문에... 

국내 대중화는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휴대폰 신상 발표도 해외에서 하니까 ㅡ,.ㅡ^;;


 


로봇시장은 인천공항이나 YES24 운반 로봇 등 광범위하게 퍼지진 않았지만 조금씩 늘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분야가 독일, 일본, 미국, 중국에 비교했을때는 부족한 상황이다.


대기업에만 의존된 산업이 되나보니 그러한 점도 있다.


우리나라가 그래도 소개하고 보여진 부분은 이정도이고,


나머지 분야들은 아직 갈길이 멀다. 항공, 드론만 해도 관련법규나 제도가 정비되지 않아 

취미정도로만 이용되고, 촬영은 고도와 법률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이 그나마 강국인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역시 세계시장 선두를 내줄 준비를 해야할 지도 

모를만큼 위협을 받고 있다. 


이제껏 경험한적 없던 새로운 산업시대를 맞이해야 하기 때문에 

기초적인 지식과 교육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 정보의 격차가 더욱더 벌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돈을 벌기 위한 기업들의 전쟁이 아니라 모두가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으로 

만드는 길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