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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이사] 전등스위치 교체 모든 것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이사를 하게 되면 전등스위치가 누렇게 되어있어 교체가 필요한 순간이 온다.


나에게도 그런 순간이 왔고 와이프가 주문한 스위치를 교체하기 위해 ~ 


모든 전원을 내리고 작업에 들어갔다. 


1구 짜리는 쉽다. 그냥 전선의 위치를 기억했다가 그 자리에 끼우면 끝!!


2구짜리 이상부터가 문제다. 최근에 지어진 집은 그래도 상관이 없으나 

오래전(10년 내외)에 지어진 집은 문제가 있었다...


2구 3개를 교환했고 테스트를 해보니 1개씩 다 안들어왔다. 

인터넷을 찾아보았지만 점프선이라는 것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


이 점프선이 나중에 나의 덜미를 잡게 된다. 와이프는 점프선이 꼭 들어가야 한다며 

조언해주었고 자세히 찾아본 결과 새 것 봉지안에 점프선이 있었던 것!!


해가 져가는 오후 불을 끄고 작업한 탓에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 점프선!!

봉지안에 점프선 3개를 각각 2구 스위치 뒷부분에 연결했고 이상없이 작동! 성공!


인터넷에 보면 아래처럼 나와있다. 


모든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나는 실패를 통해 또 배우게 되었다.



그리하여 바꾼 나노스위치... 뿌뜻함으로 하루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