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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17담양여행] #2 첫째날 시간을 아껴라 태양은 어디에?

광주를 마치고 이동한 곳은 광주에 위치한 송정역 1913 시장이었다.

점심과 시장구경이 목표! 거리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폭이 넓어서 좋았다.

그렇게 특이한 음식이 있다거나 다양한 부분은 부족하지만 시장에 어울리지 않게

현대화된 식당도 많고 젊은사장님들도 많아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이런 볼 거리도 있다

소소한 재미

우리는 그곳에서 국밥을 먹었는데 양이.... 많았다. 두명이서 국밥 하나를 먹었는데도...

배가 부르다는 것은 상상하기가 힘든... 그런 양이었다.

양껏 배를 채우고 다음 향한 곳은

무등산 모노레일이다. 케이블카가 있는 곳이 아니어서 어디를 가면 구경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무등산 모노레일을 찾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예매를 하면 현장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모노레일은 특이하게 리프트를 먼저 타고 쭉 올라가서 조금 걸어가면 다시 모노레일을 타는 곳이

나온다. 그리고 내려오는건 그 반대 ^^ 시간대가 오후 3시였는데 해가 없어서 너무 추웠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정상에 올라가서 보는 풍경이나 전망대의 위생이 또 한번 아쉬움으로

남았다. 관리만 잘 해주었어도 충분히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는데.. 외국인들이 없는 걸 보니

입소문내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시설인 듯 하다.


 

모노레일의 포인트는 당연히 모노레일이다. 모노레일이 불안하게 삐걱거린다. 그렇다....

위험한 듯 느껴졌다. 시설도 오래되 보이고 도착하면 나오는 주변 환경들도 불안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생각보다 왔다갔다 시간이 걸리니 (2시간~2시간30) 먹을 것을 꼭 챙겨가길 추천한다.

 

내려오니 저녁이 되어가는구나.. 그래서 우리는 저녁을 먹으러 기존에 마트에서 고기를 사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죽통밥으로 결정! 죽통밥을 먹으러 갔다.

전라도의 특징은 반찬이 많이 나온다는 것! 정말 많이 나왔다. 맛으로 치면... 정성이 다 들어가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웠지만(따뜻하거나, 금방 만든 느낌은 아니라는점) 죽통밥을 먹는다면

반찬들의 종류와 분위기를 꼭 비교하시길^^

 

밥을 먹고 펜션주변에 마트가 멀어 미리 아침해먹을 재료를 사서 ^^ 펜션으로 갔다.


펜션이름은 샘골펜션 특이했던 점은 보드게임이 다양하게 많다.

주인분께 얘기하면 내가보았던 것은 부루마블, 모노폴리, 할리갈리, 몽키 뭐뭐, 모두의 마블도

여러세트가 준비되어있다. 모두의 마블이 새거라 그걸 할걸.. 아쉬움을 남기고 그 녀석을 챙겨

숙소 안으로 들어갔다. 방이 두 개인곳 S 룸이었는데 구조가 독특해서 신기했다.

보일러를 샤워에 맞게 돌려놓고 가야 뜨거운 물이 빵빵하게 나오니 혹 가신다면 참고^^

우리는 짐을 풀고 과자를 먹으며 부루마블의 세계로 ~ 재미있게 즐기고 하루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