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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나그네 여, 다닐 행)

[2024] 일본 오사카 쿄토여행 3일차 오사카 쇼핑 후 교토로 이동 고요하지만 아름다운도시 교토를 만나다 교토역에 빠진남자 ~ 무엇을 하지 않아도 행복한 곳 교토~!

3일차가 왔습니다. 오늘은 오사카에서 교토로 이동하는 날이기도 하죠.

어제의 여파로 발이 아픈 탓에 급히 마트로가서 발패치와 아쿠아밴드를 구매해서 조치를 취하고

이동준비를 했습니다. 일단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를 2시까지 보관해놓고 (이때 교환넘버키를 받았습니다)

난바파크스 쇼핑센터에서 슈프림+꼼데가르송 기타 매장을 방문하기로 계획하고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일본에 오시면 조금더 낮은 가격으로 일본의 스트릿 브랜드를 구매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저희도 놓칠순 없었습니다.

수프림은 미국 스케이드 보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1994년 미국에서 시작해 영국 그리고 일본에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꼼데가르송은 1969년 여성의류로 시작해 1973에 설립된 일본

의류 브랜드죠

 

 

화창한 날씨에 오사카의 토요일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수프림 매장 앞.... 인데... 줄이 일단 없고

건물 앞으로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왜 안들어가지 하는 와중에 저 쪽에서

가이드가 20명 정도를 데리고 오더니 입장시킵니다.... 줄은 별도로 다른곳에 있다고 하는데

일단 앞에 있는 저희에게는 Close 라며 가라고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

일본 수프림의 매너는 유명하지만 실제로 겪으니... 안에 그닥... 뭔가 많아 보이지는 않는데...

불편한 마음에 패스하고 난바파크스로 이동합니다~~

어제 크루즈를 타고 지나갔던 끝에 있던 반짝이는 카페였는데 낮에 보니 또 멋있긴 하네요

가는길에 저렇게 카트를 타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주말에 교통은 거의 거북이라고 불리우는 일본인데

.... 음 저희가 조금더 빨랐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ㅎ

난바파크스에 도착 꼼데가르송을 갔는데 재고도 많지 않고 ... 종류도 적어서 여기도 실패!

그런데 사진을 찍으며 카메라를 빼다가 그만... 캐리어 교환할 숫자키를 분실했습니다 ㅠ.,ㅠ.,ㅠ

우울함에 가는내내 살짝 기죽어있었지만 뭐 물어주면 되니~ 패스!

그리고 일본에 쓰레기가 없는 이유 중 눈으로본건 어디든 어르신 나이의 분들이 쓰레기를 계속 줍고

확인하십니다. 정말 어디든 너무나 많은 분들이 청소를 하시기에 거리가 정말 깨끗했습니다.

노인인구가 많은 일본이 이렇게 사회 시스템에 융화시키는 모습을 우리나라도 곧 따라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면서 ~ 도톤보리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점심을 먹어야 하니까요^^

기차를 타고 가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중앙 거리를 걸으며 서치를 시작했습니다.

 

이날도 날씨가 굉장히 올라가 있어서 더웠는데 사람들은 뜨거운 타코야끼를 서서 먹거나 앉아서 먹거나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저희도 춥거나 더운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어서

더 고민하지 않고 실내로 들어가자 먹자는 마음으로 들어간 곳!

갔다와서 유튜뷰를 보니 저 간판의 조형물도 새로 달고 ~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네요

거의 대부분이 맛집이긴 할겁니다 ^^

 

키오스크에 한글이 표시되어있어 야무지게 주문을 실시하고 ~ 안에는 엄청엄청 시원했습니다.

이곳은 현지인으로 보이는 일본분들만 자리에 앉아 드시고 계셨습니다.

바깥 스트리트 보다는 조금 가격이 있지만 시원하게 먹을 수 있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타코야끼와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는 밀가루 반죽속에 문어를 넣어 만든 요리로 1935년 오사카에서 노점상 엔도 토메키치가 개발한

음식입니다. 문어를 뜻하고 타코와 굽다의 야끼를 합친 용어라고 할 수 있죠

오코노미야끼 역시 오사카를 포함한 긴키지방에서 유명한 음식으로 양배추와 육류, 해산물, 가쓰오부시, 마요네즈, 생강초절임을 이용해 만들어진 맛있는 음식이죠

모두 오사카의 대표 음식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튀김도 주문했습니다.

맛있게 먹고 이제 숙소로 가서 스미마셍으로 물어줄건 물어줘야 겠죠

번역기를 사용 미안하다. 캐리어 교환키를 잃어버렸다. 변상하겠다 라고 적어서 보여주자

3000엔 정도가 되겠다고 알려주길래 그런가 했는데 아내가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다며

우리는 체크아웃을 했고 조그만 키를 받아 캐리어를 맡긴건데 그걸 잃어버린거다 확인해달라고 했고

우리에게 키를 줬던 여직원이 나타나 사정을 설명 그제서야 오해가 풀려 다시 3000엔을 돌려주는 약간의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저의 섣부른 번역이 부른 장면이었죠 ㅎㅎ 그렇지만 아내가 또 저를 구해주었습니다!

이제 짐을 챙겨 교토로 이동할 채비를 합니다.

난바역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희가 간 방법은

난바역에서 우메다 역으로 이동~ 우메다역에서 JR노선을 타고 빨간급행을 타고 교토

가와라마치 전역인 카라즈마역에서 내려 2정거장을 이동하면 교토역이 나옵니다.

숙소 위치에 따라 가와라마치역으로 가시는분들도 있지만 저희는 교토역이기에 ~ 확인 후 이동했습니다.

역에서 내려 이동한 알라 호텔 ~ 체크인하고 들어가는데 공간이 예뻤습니다. 큰 호텔은 다르긴 하네요

 

키를 대면 엘레베이터 층에 불이 켜지고 눌러서 이동 ~ 여기는 조금더 넓은 곳이었습니다.

 

샤워장도 이렇게 구분되어 멋지게 준비되어있고

 

화장실은 바로 옆에

문을 열순 없지만 중간에 이런 부분도 보이구요.

티비에 음악이 나오는 분위기~ 밖은 더운데 안은 너무나 편하고 좋았습니다.

옷걸이도 굉장히 많이 구비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굉장히 크죠 ㅎ

각 층마다 일본의 음료 자판기는 필수겠죠

 

침실로 더블침대에 조명까지 ^^! 잘 구경하고 와서 자면 잠이 솔솔 오겠죠 ~


 

언제든 이용가능한 ~ 10층 목욕탕입니다. 밤 10시까지이긴 하지만 ~ 이런 로비와 남녀 목욕탕이 따로 분리되어있죠

도착 후 저희의 식사는 바로 회전초밥 너무너무 먹고 싶었던 곳인데요

숙소 바로 근처에 있어 시원해지기전 배를 채워 봅니다

회전초밥집 ~

이곳이 종합 쇼핑몰 지하에 있는 식당가로 다양한 음식이 있었는데요. 웨이팅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저희 앞으로도 8팀 저희가 들어간 다음에도 쉬지않는 웨이팅 집이었죠

요렇게 발 아래 짐을 넣을수 있는 보관함이 있구요

한국어로도 시킬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고 회전초밥들이 빙빙 돌아갑니다.

저는 맥주와 함께 냠냠 ~

 
 
 
 
 
 
 
 

마지막은 달달하게 크렘브뤨레로 마무으리 ~ 이렇게 먹어도 둘이 먹었음에도 7만원이 조금 안되게

나온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먹었는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죠 ^^

그리고 잠시 화장실 이동 그런데 픽토그램이 이쁘네요

일본틱한 그림이죠 ^^

그리고 이동 전 아톰이코카 카드 충전을 해줍니다~

한국어 표시가 있어 좋네요~ 남은 동전들을 알차게 충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24시간 개방인 후시미이나리 신사로 출동합니다

교토역에서 JR 고동색 라인인 나라라인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나리 역에서 하차이니 어렵진 않습니다.

신사 소개는 4일차에서 ^^ 찾아뵙기로 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었지만 나름의 조용함과 조명이 은은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손을 씻고 들어가면 나오는 모습들

그런데..... 메인의 모습이라고 할수 있는 빨간색 라인이 쭉 펼쳐진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ㅠ.,ㅠ조명이 없는 것이죠... 그래서

급하게 회의를 거쳐 내일 다시 오기로 하자라고 결정 후 다시 복귀합니다. 교토역으로 ^^

여행은 늘 예상할 수 없을 일들의 연속이니까요

조용한 지하철~ 정말 역 앞에 저 유적지만 있기에 더 조용했습니다.

그리고 교토역으로 도착해 주변을 돌아볼겸 교토역 메인 안으로 들어갔는데......

뭔가가 계속 나옵니다.

자꾸만 올라가는 엑스컬레이터 왜이리 많지 한 15개는 넘었던거 같은데

그냥 평범한 계단같이 보이지만 실은 이렇습니다.

거대한 LED 쇼가 펼쳐지듯 굉장한 크기를 자랑하는 곳이었습니다.

하라 히로시라는 건축가가 만든 빌딩으로 하이테크 건축가로 일본에서는 유명하다고 하네요

공중복도 ~ 공중의 분위기 있는 정원까지 힐링이 모두 다 되는 신비로운 공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비슷한 건물이 없을정도로 유일한 공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꼭대기에는 분위기있는 정원이 있고 수많은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는

굉장히 분위기 가득한 장소였습니다.

요렇게 정상계단에서 멍을 때리며 시간과 어우러져 생각하는 시간도 너무 좋았습니다.

바쁘고 사진찍는 현장이 아닌 그야말로 나를 맡기는 시간이었죠

저희부부의 발자취도 남기고

 

교토타워는 어디서든 찍을 수 있습니다. 반대편 엑스컬레이터로도 올라고보고

도시의 전경도 바라보고

이곳이 교토역 바로위의 호텔인데 가격이 비쌌던걸로 기억납니다

이런 공간도 있구요

건축물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전시한 공간도 보였습니다.

 

일본의 나노블럭을 보유한 저로써도 정말정말 좋았는데요~

요런 나노블럭을 만든 일본이죠 ㅎㅎ

교토역이 나온다면 한번 해보고 싶긴 했습니다.

토요일밤도 북적부적이네요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 프론트를 지나면 나오는 분수~ 참 좋죠

씻고 일본 티비프로그램을 보며 ~ 힐링으로 3일차를 알차게 마무리합니다^^

오늘의 마무리는 걸음걸이

오늘은 다소 적었지만 그래도 발패치로 무장하고 수면~!!

내일 바쁠 일정을 정리하고 ~ 꿈나라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