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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이야기

[장성해운대식당] 갈비찜 맛집이지만! ^^ 현명하게 맛있게 드시기 좋은곳!

장성을 여행까지는 아니지만 카페+식당 조합을 찾다가 찾은 곳! 해운대식당?!

부산의 음식인가? 백반집이긴 한다. 주차가 골목길 안이라 애매한데 이면주차를 하거나 주변 이면을 이용해 대야한다. 

장성역 바로 앞이지만 주차가 불편한것이 아쉬웠다.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있고 화장실은 1층에^^

 

자리는 넉넉이 있으니 안내대로 가면 된다.

 

메뉴판은 인터넷에 잘 나와있으니 단품으로 시킬수 있는 메뉴가 있고 우리는 갈비찜 정식 1인당 15,000 으로 4개를 

시키면 메인 음식들이 나오긴 베이스로 요렇게 세팅된다. 

 

수육, 김, 껍데기, 갑자조림, 시금치, 김, 대파장아찌, 계란찜, 호박잎쌈, 전복, 고등어, 고사리무침, 두부, 양념게장 등 

화려하게 나온다. 4명이서 앉았는데 뭔가를 놓기 좁을만큼 꽉차게 나온다. 

 

추가로 먹을 반찬은 무한리필이 가능하니 많이 먹고 싶을때 가는것을 강력추천한다. 

이렇게 세팅되고 애호박돼지 찌개가 나온다. 맛은 일품! 밥을 비벼먹기에도 고기와 애호박을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라

모두가 좋아했다. 매콤은 이따 나올 아래 갈비찜보다는 덜 하고 맛있었다. 코로나인만큼 국자로 알맞게 퍼먹기^^

갈비찜이다. 안맵게 주문했는데도 뒤에 맛있게 맵다.

 

지인들이 카페에서 나름 빵을 먹고 나른했는데 잠이 확 깨며 다시 활기를 찾은 순간이었다. 

고기가 일단 굉장히 부드럽다. 먹으면 녹는다는 표현은 살짝 과장되었지만 맛있다 

전체가 모두 세팅된 모습 조밥? 노란색 밥까지 모두 나오면 식사를 하면 된다. 2명이 먹으면 무조건 남는다. 

그래서 갈비찜 정식도 좋지만 단품으로 시켜서 먹는것도 2명이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가 아닌 곳에서 식사를 하면 느끼는 2가지가 있다.

1. 뷰가 좋으면 음식이 별로다. 거기다 비싸다 도시가 아닌 곳은 어쨌든 비싸지만

2. 뷰가 안좋으면 음식이 맛있고, 밥만 먹게 된다. 인간이 집중하는 원리이기도 하다

 

내가 지금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한다면 나는 2번을 택하겠다.

집중력있게 맛있게 먹고 여유를 즐기는 여행^^ 해운대식당 잠깐이었지만 행복한 만남이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