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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이야기

[성수역 맛집] 추운 날씨 별미가 없을 때 생각나는 별미 풍조미역

성수로 향했던 날이다. 성수는 최근 Onion, 어반소스 등 핫한 카페를 보유하였고 

건물들이 지어지고~ 다양한 맛집들이 골목마다 생겨나면서 변화를 진행중인 핫한 지역이다.


역시나 양소장이라 불리우는 지인의 소개로 들른 곳 풍조미역!



미역 프랜차이즈가 몇 년 전부터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풍조미역을 비롯해 오복미역, 보돌미역, 다복미역 등 다양한데... 오복미역은 저번에 한번 먹은적이 있어 .. 패스하고 풍조미역으로 고고하자.


가격

분위기

서비스

총 점수 

 ★

★★

★★

★★

13 / 20 point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성수하면 성수족발?!, 뚝섬의 갈매기집 골목, 그리고 소문난 감자탕을 추천해 준

양소장~! 하지만 셋다 땡기지 않을때 가면 좋은 곳이 어딜까 고민하던 중 우리는 이미 풍조미역을 

향하고 있었다. 이날도 굉장히 추웠는데... 따뜻한 뚝배기에 나오는 미역국 역시 나쁘지 않은 메뉴였다.


나는 가자미 미역국을 먹었다. 살이 토실토실하게 오른 가자미 살이 굉장히 많았다. 뜨거우니 

건져서 먹기로 하고 ~ 



전체 나온 메뉴가 저번에 먹어본 오복미역보다 푸짐했다. 밥도둑인 오징어젓갈! 밥을 두공기 비우게 만든 

장본인이다. 김은 뭐 말할것이 없고 새우장과 구운 가자미가 또! 운동을 하는 나에게 오메가3는 

명약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그 옆자리에 저게... 달콤하면서 맛있었는데... 조개...음.. 먹는것에 정신이 팔려

이름은 생략하기로 하자. 


너무 많은 반찬보다 미역국에 딱 어울리는 몇가지 찬이었지만 그 양과 맛은 나쁘지 않았다. 


가격면에서는 일반 한끼보다는 높은 편에 속하긴 하다. 평균 10,000원대이거나 그 이상을 생각해야 하니

그렇지만 추운 겨울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게 한끼 먹기에는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식사라고 생각한다. 


한식의 장점은 속이 든든하다는 점! 그런점에서 풍조미역은 맛있고 배불렀다!



전쟁이 끝난 후에 결과다... 생선은 가시만 남은채... 나에게 오메가를 선사했고 왼쪽 조개는 마지막에 먹었으니

마지막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새우들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진지 오래... 미역국은 그 흔적을 남기지 않은채

조용히 자취를 감추어 주었다. 성수역 2번출구에서 정말 가까운! 이곳~! 추운겨울 성수를 방문한다면 

주문하고 재료가 소진되어 먹지못한 소갈비미역국~! 점령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