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3일째 본격적인 프라하성을 점령하기 전 카를 교와 그 주변을 탐방하는 날이었다.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1층 로비로 내려갔다. 호텔 조식이라 그런지 다양한 빵, 소시지, 치즈
다양한 과일들과, 디저트, 채소가 많았다. 국물이 없는 것 외에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 좋았다.
트램을 타고 카를 교 주변 역에서 내리기로 결정! 마침 이날이 프리마켓을 하는 날이었나 보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돌아다니는 모습이었다.
마켓에서는 체코의 자랑인 마리오네트 공연도 하고 있었다.
개인이 가지고 온 이색적인 상품들도 많이 있었지만 구매까지는 짐이 무거워서 ^^ 구경만 하는 것으로~
화약탑이나 카를 교는 정말 보존이 잘 되어있고 웅장함이 느껴졌다.
신기한 것은 이런 건축물이 계속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놀라우면서도 부러워야 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우리는 곧장 올라가 어제 마켓이 있던 전망탑을 지나갔다. 저녁의 화려함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거리는 이렇게 고급 지고 깨끗하다. 프라하는 관광지이기도 하고 유독 담배가 많이 보이지 않았다.
어둑어둑해질 즘 프라하 성 정상으로 올라가 스타벅스를 방문하였다.
주말이기도 했지만 한국인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다. 다들 관광은 안 하고 스타벅스로 들어와 버티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심지어 체코 프라하성 스타벅스 점에는 계산대에 친절하게 한글로 글자까지 적혀있었다.
많이 오긴 하는구나를 느끼며 귀여운 에스프레소 잔이 있어 지인을 주기 위해 2개 세트를 구매하였다.
그럼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전망이 잘 보이는 페트르진 탑으로 이동해보자.
열차가 있는 길도 있지만 걸어서 가는 길도 있다. 이토록 변신이 아름다운 곳 그럼 올라가서 경치를 만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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