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크에 이어 고대하고 있던 택시운전사도 첫 개봉날에 맞추어 보았다^^
군함도가 낮은 평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오늘 500만이 넘었다는 기사를 접하였다. 광고며 개봉관 갯수며
전부 군함도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었다.
자연스러운 결과 보다는 만들어진 결과라고 하는 것이.... 뭐 보지 않은 영화이기 때문에
더 이야기 하지 않기로 하자.
이미 나와있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내가 느낀 점만 남길려고 포스팅한다.
소설을 이미 보았고 그리고 영상으로 만났던날,
객석은 눈물을 훔치는 소리로 가득 메워지고 있었다. 남자인 나도 눈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 좌석에 기댄채 힘주어
참았었다. 분명 슬프지만 알아야 하는 역사이고 또 바꾸어야 할 역사이기에 눈물을 흘리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영화 화려한 휴가의 경우가 직접적인 시점의 영화였다면 택시운전사는 간접적인 3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영화였다. 그래서 감정을 더 싣을 수 있었고 공감할 수 있었다.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도
감정이 쉽게 사그러들지 않았고 여운이 오래 남았다.
집에 와서도 송강호 JTBC 인터뷰편을 또다시 보게 되었고, 기사를 몇번 더 찾아보게 되었으니 말이다.
영화를 보고 광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곳에서 다시 느낄수 있길 바라며....
대한민국 땅에 사는 올바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에게 영화를 감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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