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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이야기

[용인중앙시장/훠궈무한리필] 훠궈의 세계로 ~ 중국 본연의 향기가 느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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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점수가 없다. 중국음식이기도 하거니와 ~ 그냥 별 없이 소개할 의향으로 이렇게 정해보았다. 


와이프의 마라샹궈 사랑으로 찾은 중국 훠궈(샤브샤브) 무한리필 집!


중국의 훠궈는 진한 육수를 끓이며 얇게 썬 양고기를 살짝 익혀 먹는 요리이다. 

가장 대표적 훠궈는 중경의 훠궈로 트어라 라는 고추를 육수에 넣어 매콤하고 매운 맛이 있다.

한국의 매운맛과는 또 다르다. 처음 먹으면 기침을 많이 하게 된다. 음식점 내 기침한 사람만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다. 


아래의 사진이 바로 마라샹궈다... 와이프가 극찬의 극찬을 했던 음식!



14,000원으로 만나보는 무한리필! 음식점의 사장, 직원 모두 중국분이셨다. 그리고 손님들의 70%이상이 중국사람!

그래서 손님이 들어오면 단골인듯(단골이라는 표현이 어색할 만큼 여기서 식사를 하나보다..)

중국말로 자리를 안내했다. 




자리에 앉으면 보통 반반육수를 먹으니 주문하게 되고 순식간에 나온다. 이곳에 

야채, 얇게 썬 건두부,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가져오고 당면이나 소시지, 맛살 등

다양한 재료를 투하하면 된다. 해물도 있으니 해물도 투하...


 


소스는 간장, 매운소스, 땅콩소스색의 소스까지(마장이라 불리우는 소스. 향히 독특함) 위의 세가지 소스 베이스에 

공통적으로 매운고추, 마늘, 파, 참기름 등을 기호에 맞게 넣어주면 된다.

한글이 부착되어있으니 보고 넣으면 됨. 나는 간장에 참기름이 들어간 소스를 제조해 먹었는데 달콤하고 

괜찮았다.



그리고 요 꽃빵안에 들어간 꿀도 아닌것이 설탕이 아닌 것이 달콤하니 맛있었다. 

훠궈와 야채를 얹어 먹으면 꽤 감칠맛이 났다. 이걸 총 와이프와 4~5개는 먹었던 것 같다.


그리고 중국분들은 꼭 차를 먹는다... 500m 피트로 된 음료수가 거의 모든 테이블에 놓여져 있었다.

차를 좋아하는 민족답게 함께 먹는듯... 그리고 대화를 정말 많이 하면서 먹는다...

그래서 이들의 식사시간은 꽤 길다. 2시간이상은 되는듯 보였다. 



우리도 거의 1시간 40분의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니 배가 엄청 불렀다. 

뭐 기름기 가득한 중국음식이라 포만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흡입한 

훠궈는 말 그대로 이색적인 식사였다. 다음엔 꼭 마라샹궈를 먹으러 ~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