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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齋(글 서, 집 재)

이남자의서재10 : 뭉클하면 안되나요?.마스다 미리. 카피라이터라면 누구나 볼수밖에 없는 그책

제가 가장 아끼는 서재의 책을 가지고 왔습니다

며느리도 안알려주는 책인데.. 저는 아이가 없어 며느리가 없을 예정이므로... 음;;

그렇습니다. 제가 이책을 만난것도 인터넷 기사의 인터뷰에서 였습니다.

온라인 편집샵 이죠 29CM 의 카피라이터를 책임지는 디자이너 분의 인터뷰였는데요

그분이 바로 이책을 읽었다고 해서 찾아본 책이었습니다.

제목처럼 뭉클하면 안되나요? 음 연애소설 책인건가 .... 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마스마 미리라는 작가의 에세이인데요

 

우리는 보통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타거나 우리의 시선이 한곳에 머무는 타임이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상상을 합니다. 저사람은 뭐하는 사람일까? 저 할아버지는 어디에 살까? 같은 생각이죠

일본 여행을 했을때 느낀건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보였습니다. 남들을 의식하지 않고

가방에 예쁜 인형들을 매달거나 ~ 패션의 메이커에도 엄청 신경을 안쓰는것 같은

그래서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가 인기가 많은것도 있겠죠

책에도 뭔가 순수하면서 유쾌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관심과 관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

이것이 사람이 아닌 모든 것이 주제가 되었을때 더 다양하고 세세한 문장들을 만날 수 있겠죠

일본소설의 특징은 우리나라소설보다 문장의 표현이 더 다채롭고 풍부하다는 점일텐데요

여러분의 상상력을 맘껏 끌어올릴책 뭉클하면 안되나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