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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요로결석 끝판이야기! 제대로 치료하고 넘어가자! feat.타워비뇨기과NO 판교추천후기있음

지난번 요로결석이 걸린 이후와 최종적으로 완쾌한 사이에 일어난 엄청난 일들을 공개하고자 합니다^^ 끝까지 꼬옥 읽어주세요 ~~

 

https://mannschaft.tistory.com/667

 

오른쪽 아랫배 통증 맹장과 요로결석 그 어딘가에 관한 이야기

2023년 드디어 첫 게시글이다. ​ 2023년은 시작부터 참으로 아픈날의 연속이었다. 코로나로 시작하여 1주일을 앓아누웠다. 작년 3월에 처음 코로나에 감염되어 목이 따끔했었는데... 그래도 두번

mannschaft.tistory.com

기쁨병원에서 시작해 참고로 기쁨병원은 맹장전문병원으로 강남에서도 건물 홍보를 엄청 때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협약된 비뇨기과 도곡역에 위치한 타워비뇨기과~로 간 이후입니다.

 

본인의 요로결석 경력은 15년이 넘은 베타랑, 3번의 충격파쇄술과 7번 이상의 자연배출 경력을 가진 고질적인 요로결석 환자이기도 하죠 ^^

 

전부 왼쪽에서 생긴 결석들이라 자연배출이 쉬울줄 알았는데 이번엔 오른쪽이라 상태가 좀 달랐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날 바로 도착하게 되면 아래의 순서로 결석의 위치를 확인 후 레이저 파쇄술을 진행합니다.

1. 조영제(몸에 약을 통과시켜 결석의 위치를 파악하는 약)를 투여 엑스레이 촬영 

- 이때 팬티를 제외한 바지를 무릎 아래까지 내리게 됩니다.

혹, 여자 간호사 분이 보조하더라도 이불이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2. 처음에 위치가 잘 안보여 10분 - 30분 - 1시간 이렇게 무진장 대기를 하고 드디어 위치가 나와 시술을 진행합니다

- 기쁨병원에서 위치를 확인하는 영상을 시디로 넘겼음에도 본인이 확인이 되지 않아 굉장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3. 레이저 시술장소가 이동해 바지를 내려 위치를 노출 시킨후 진행합니다. 소요시간 30분 내외 

 

저는 일전에 많이 경험했기에 두렵진 않았는데 보통 완료되고 나면 혈뇨가 함께 배출됩니다. 

그런데 ...... 혈뇨 배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전에 받은 파쇄술에서는 모두 혈뇨가 나왔는데......

 

그렇게 아래 금액이 나오게 됩니다. 40만원 후덜덜한 값이죠 

약도 일단 2주를 지켜보자며 2주후를 기약하고 시간이 지납니다.

2차 방문 : 그 사이에 배출은 없었기에 다시금 위의 순서대로 진행하고 다시 파쇄술을 진행합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나오지 않은.... 혈뇨......... 비용은 조금 줄어든 20만원대 ......

 

뭔가뭔가... 이상한데를 느끼며 또 2주를 이야기 합니다.

 

여기서 판교 알파 비뇨기과와의 비교점을 적어봅니다.

 

판교 알파비뇨기과 : 의사쌤이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시술을 들어가 파쇄술 진행중에도 마이크로 현재 상태와 강도를 수시로 체크해주십니다.

 

도곡 타워비뇨기과 : 의사쌤은 형식적인 엑스레이만 찍고 이야기할뿐 의사를 본적이 없을정도로 별이야기 없이 스케줄만 보고 환자에 대한 안내사항이나 이런것이 적고 행정적으로만 진행했습니다. 실력은 잘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3차 방문 : 역시나 뭉쳐져서 내려왔지만 크게 변화가 없고 치료진행 10만원 후반대 금액 발생 !


그리고 이사이에 저는 의학에 의존하지 않고 퇴근 후 달리기와 점프 콩콩을 열심히 하며 이녀석을 빼내기 위해 엄청 애를씁니다. 그리고 병원 가기 3일 전 굉장한 아픔을 느끼고 무엇인가가 나오는것을 느끼게 됩니다

실제로 이 기간동안 물을 하루에 3리터가까이 마시며 갖은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파쇄술에서 분해되어 나오지 않고 알갱이 들이 금이 가는 정도라는것은 알고 있었기에 

큰 기대는 안했는데 그 실물을 만나게 됩니다. 길이 1.2cm의 바로 이녀석입니다. 지금 여려분께 공개합니다.

 

 

 

그렇습니다. 알갱이 들이 모여 결석이 이루어진 이녀석이 저를 그토록 괴롭했던 녀석입니다.

 

그리고 비뇨기과 4차 방문 오늘은 의심되어 안받고 자연배출할 생각이라 파쇄술은 받을 마음이 없었는데... 엑스레이 촬영후 나온거 같다며 엑스레이를 찍고 사라지십니다. 그리고 의사쌤과의 만남에서는 진단서 내용만 체크하시고 

환자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은 전혀없이 마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면 그리고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분에 대한 큰 실망을 하며 이 도곡역 타워비뇨기과는 저와는 안녕을 선언합니다 ㅎㅎ

 

실제로 2차 방문때 한 어머님이 아들치료를 위해 오신듯 한데 

다른 타워비뇨기과랑 왜 가격이 틀리냐? 뭐땜에 이렇게 비싼거냐 내가 알아보니까 이정도는 아니라고 하던데 

뭐가 차이나는 것이냐 ? 엄청 항의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직원들은 업무방식에 맞춰 그저 의사선생님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오시면 상담 받으시면 됩니다 라는 안내뿐이었습니다. 

 

여기서 보험 정리를 하자면 저는 요로결석에 특화된 실손보험이 아니기에 일반적으로 1년 1회 최대 25만원 보장되는 사항이라 추가된 비용에 대해서는 받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첫날 진단서와 필요 내용만 받았는데 직원은 그것도 잘 모른채

왜 그것만 떼가시냐? 다른 수술은 필요없냐를 물어보셔서 답을 별도로 하진 않았습니다만 서류 떼는데에도 돈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ㅎㅎ 그리고 제가 의사에게 진단서, 세부 진료내역서 각 1부씩이라고 했건만 각 2부씩이냐고 묻길래 1부라고 했고 안심하고 나가서 이야기하니 직원은 또 2부씩 드리면 될까요?를 ..... 타워비뇨기과는 저를 끝까지

골탕먹였습니다 ㅎㅎ

 

신랑수업의 영상을 홍보로 틀어놓는 이 타워비뇨기과를 비추 ~ 요로결석에 특화된 제가 가장 감사하게 느낀 

판교의 알파비뇨기과를 추천드리며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