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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날 일, 항상 상)

쇼츠영상만 보면 우리의 뇌를 썩게 만든다고? 이럴수가...

뇌 과학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바라봐야 한다

특히 우리보다 어린 세대(0세~20세) 라고 하자 뇌가 성장하고 판단하는 중요한 시기에

쇼츠같은 짧고 자극적인 환경에 노출되었을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자

일단 뇌를 썩게 한다는 비유적인 표현일뿐이기 하다

그렇지만 쇼츠, 릴스, 틱톡 처럼 짧고 자극적인 영상을 통해

우리 뇌의 주의력, 집중력, 자기통제력이 점점 약해지는 현상을 말하기도 한다

 

도파민 과잉 -- > 무 감각 뇌를 만든다

쇼츠 영상을 짧고 자극적이라 한번 스크롤 할 때마다 도파민이 팡팡 터진다

문제는 이게 반복되면 뇌가 "더 센 자극은 없나?" 를 계속 찾게 되고

결국 평범한 영상, 독서, 공부엔 집중도 안되고 재미도 못 느끼게 된다

 

주의력 분산 -- > 집중력 손상

짧은 영상에 익숙해지면 긴 흐름을 쫓는 훈련을 잃어버리게 된다

- 책 한권, 영화 1편, 강의 30분

모든 버겁게 느껴지는 순간이 온다는 것 결국 주의력 결핍 + 즉흥성 증가 +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

 

 

뇌의 보상회로 오작동

뇌는 원래 어려운일 > 성취 > 도파민 보상

이런식의 건강한 보상 회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쇼츠는 노력없이 도파민을 얻기에 이것이 반복되면

노력 = 귀찮은 일, 쇼츠 = 즉시 만족 이를 통해 장기 목표 세우기, 꾸준한 도전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것

[ 과학코멘트 ] 도파민 진짜 썩는 걸까?

2024년 4월,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님은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도파민은 단지 쾌락 호르몬이 아니라, 학습하고 위험을 피하고 환경을 예측하는데

필수적인 신호다"

쥐 실험을 통해 불쾌한 자극 학습하자 자극이 오기 전 도파민이 먼저 분비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도파민이 결과론으로 좋은 것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레 필요한 경고 신호 역할도 한다는 것

* 쇼츠 영상은 학습이 아닌 자극만을 준다고 이야기 한다

* 그 자극에 길들여지면 도파민 회로가 반응하는 뇌는 단순화 될 수 있다는 것

쇼츠 영상 자체가 나쁜 건 아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고 즐거움을 준다면야

도움이 되는 요소이니까 하지만 지나치게 소비하면

뇌는 점점 기다림과 몰입, 사고 대신 즉시 쾌락을 추구하는 회로로 바뀌는 되는 것

마약으로 분류 할 수 없지만 우리의 일상에 너무 깊숙히 들어와있다면 반드시 통제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반드시 기억하세요 !!!

뇌는 자극이 아닌 성취로부터 성장할 수 있다!

짧은 영상이 아닌 깊은 몰입의 순간을 뇌는 원래 좋아한다!

그리고 당신의 뇌를 다행히 썩지 않는다 굶주려 있을뿐! 허나 아이들에게는 중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