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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것은 .. 손웅정 감독 인터뷰

 

 

2024.1.7 연합뉴스 인터뷰중 발췌

 

놀아야 꿈이 자란다는 그가 남긴 이야기

"강하다는 건, 돈이 많고 힘이 센 게 아니다.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

나간다면, 그게 강한 것"

 

그렇다 놀지 않고 공부만 하는것은 수십년을 의사가 판검사가 되기 위해 일생을 바치다 죽는

허망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군 시절 초임하사였음에도 2년도 채 되지 않은 녀석이

선생님들이라고 불리우는 교관들에게 교육자료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에 밀려있다. 바쁘다라며

거부를 하곤 했었다. 그리고 인사발령에 불만이 생겨 학교장 다음으로 No.2였던 중령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을 요청하고 인사부서를 바꿔달라고 하소연했다. 그땐 참 겁이 없었다.

 

내가 해준게 있으니 되돌려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장기 1차 시험에 떨어지고 많은 생각을 했고 2년차에 붙어서 직업군인이 되었지만

그때부터 명절이나 신년이 되면 조직도에 있던 200명이 넘는 사람에게 일일이 다르게

문자를 돌리곤 했다. 결혼식 후에도 일일이 돌아다니며 답례품을 전달하고

 

나는 그렇게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았다.

 

그러다 병사들의 보호를 해줘야 하는 군인의 위상이 떨어질때쯤 군대를 전역했다.

12년이 더 지난 후에 일이었다.

 

장기가 되었으니 52세까지는 무사했다. 인맥이 있어 버티고만 있어도 승진도 하고 이래저래

지역을 옮겨다니며 군생활을 했겠지만 이렇게 50살 넘어가서까지 울타리에 갇혀있으면

내 인생이 너무나 불쌍했다.

 

그래서 후회가 없다. 그리고 1년의 직장생활과 3년의 타지 생활을 거쳐

다시 돌아왔다.

 

타지생활에서 휘둘렸다고 생각할즘 와이프가 내려와 잘 잡아주었고

아직까지는 휘둘리지 않는 나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손웅정의 인터뷰를 읽으며 너무나 뻔하지만 맞다

나와 생각이 닮았다고 느꼈다.

 

인터뷰는 자녀교육에 관한 기사이지만

마지막 저 말처럼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누가 뭐라하든 아닌것은 아닌것이며

맞는것은 맞는것이다. 그 선택을 하는 것은 본인이기에 그 선택을 믿고

나아가면 된다.

 

저 기사가 동아시안컵이 열리기전이었다. 아직은 한국이 우승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리고 결과는 역시 4강 탈락이었다.

사람은 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그 선을 넘으면 화를 입는다.

 

살인자ㅇ난감에서도 자주 나오는 손석구의 대사가 있다.

"어디가서 나대지마" 자랑할 일이 있으면 조용히 좋아하면 된다. 나대면 선을 넘는것이다.

 

인생을 살아감에 행복을 느끼며 소소하게 즐거운 나날이 많기를 바란다.

우리는 우리의 인생으로 행복하고 즐거우면 그것으로 되었다.

 

인터뷰 전문 기사 참고

https://www.yna.co.kr/view/AKR202401060359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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