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趣向(뜻 취, 향할 향)

[넷플릭스] 저녁의 감성은 심야식당으로부터~

일본의 음식과 분위기에 푹 빠진 여름~ 심야식당을 정주행 했는데요

정주행을 왜이리 많이 하죠? 취향이니까요 ~

일도 하고 퇴근을 하고 나면 시끄러운 뉴스보다 이런 소소하지만 따뜻한 심야식당을 보며

저녁시간을 보는것이 취향이 되어버렸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심야식당과 심야식당2 로 총 5개 시리즈를 정주행 할 수 있습니다.

12시되면 오픈하는 심야식당~

잔잔하면서 소소한 이야기들이 많아 가볍게 보기 너무 괜찮은 정주행 드라마인데요

정해진 메뉴 없이 주문하면 다 해주는 ~ 우리나라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인데

심야식당이 대표가 아닌가 싶습니다~ 역시나 이것도 일본여행을 다녀온 후로

궁금해서 정주행을 하게 되었는데요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음식을 대하는 일본인들의 태도~에 조금은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사카나 와 일본이라는 일본 해산물에 관련된 책을 사서 읽고 있는데요

전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섬나라 일본답게~ 각 지방마다 특색있는 조리법이 다양한 요리를 보고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간이 쎄지는 않지만 밥을 중심으로 든든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부터 그 음식에 담긴

스토리까지 ~

에~~~

특유의 유행어를 외치는 세 여자 이 부분이 나오면 에~~~ 를 아내와 준비했던 기억이 새록하네요

 
 

그리고 우리에게는 미식가로 알려진 아저씨의 가장 젊은 버전이 심야식당때부터였죠

그가 가장 좋아하는 문어 소세지~~ 이때부터 맛있게 먹는걸 잘해서인지

미식가 캐스팅은 그야말로 적합했네요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오다기리 죠입니다.

식당에서 손님들이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한 구석에서

"사랑 함부로 이야기하지마 00 강 같아~"

일본의 강들을 이야기하며 명언을 쏟아내었던 약간 거지...같은 꼴의 오다기리죠

그가 참 귀여웠는데 결국 쫓겨나서 심야식당2에서는 경찰로 변신해서 나오죠

어? 이렇게 부활한다고? 네 감독잉 이렇게 부활시켜주었습니다 ㅎㅎ

소소한 시트콤 이상으로 재미있는 심야식당

한국의 고아성 배우도 출연했었죠 영화 괴물을 보고 감독이 캐스팅했다는 고아성

한국배우가 나왔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정주행 하면서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밤에 보면 딱 좋은 안주같은 드라마 심양식당 시리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