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판교 교보문고 탐방~ 앉아서 책읽게 해주시오 ~ 츠타야 같은 서점을 원한다~!

주말 시간을 낸김에 둘러본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1.5층에 위치한 교보문고~~ 탐방~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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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도 1주일에 한번은 베스트셀러나 신간들을 검색하는 편이라 ~ 눈의 띠거나

새로운 책들을 만나기 위해 샅샅히 돌아다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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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초입에는 우리 정치인들 책들이... 쫘악 깔려있다

이재명 후보 책만 6권이상, 한동훈씨도 2권~ 이제 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으니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서점가 ~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튜디오 지브리 이야기 책도 있었다

스즈키 도시오 창립멤버이기도 한데 각 작품들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서 6월 용산 아이파크몰

지브리 전시회를 보고 구매해볼까 한다 ~ 올해가 40주년을 맞는 지브리의해 ~

일본에서도 굉장히 많은 이벤트들이 펼쳐질듯 한데 일본을 가려면 열심히 일을 해야한다 ㅎㅎ

 

 

그리고 서점에서 한권을 다 본 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의 책 ~ 이 책의 핵심은 조금 더 자기 일에 집중하라는 것!

그냥 편하게 살고 싶고 돈은 받고 싶고의 마음에서 지금의 일을 더 집중하고 정성스럽게 하면서

성장시키는 것 ~ 경우가 다르겠지만 성공만을 쫓는 우리시대에 메시지를 남겨준 책이었다

 

그리고 집에도 있는 365일 날마다 읽을 수 있는 긍정의 한줄 디자인이 항상 바뀌는 책이다~~

그리고 문구 코너에서는 포스트잇 가격 체크 ~

90장을 활용가능한데 3,400원 다이소에서는 이게 내 기억으로 1,500인가 2,000원인가 했던 기억이 난다

박리다매이기에 가격이 저렴한 다이소 ~ 교보문고 역시 소매상가 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기억하자 책 역시 현장에서 구매하기 보다 ~ 책 내용을 먼저 확인하고 인터넷 주문을 하는것이 더 좋다

온라인 쿠폰도 사용이 가능하고 ~ 적립이 가능하니 말이다

 

그리고 나의 눈길을 사로 잡은 책 도쿄 호텔 도감이다

엔도 케이작가의 책인데 덕후의 나라답게 호텔 덕후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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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덕후는 어떤 내용으로 호텔을 볼까? 라는 의구심과 함께 책을 펼쳤는데

덕후가 맞았다 ㅎㅎ

주소, 설계, 면적, 객실수 같은 기본 정보부터

방을 구성하는 길이와 문이 열리는 각도, 재질, 가구나 소품들의 제조사까지 디테일이 굉장했다

우리는 영상으로 누군가 다녀온 호텔의 구성은 보지만 이렇게 세밀한 현황을 찾기 힘든데 ~

경이로움을 느낀 책~ 내가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사람이었다면 바로 체크해서

온라인 구매를 했을텐데 아쉽게도 아직은이다 ~ 그래도 혹시 모르니 블로그로 남겨놓고 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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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함께 체크 ^^ 하트 뿅 눌러주세요 ~

종이접기 장식까지 체크하는 집요함 인생은 디테일과 집요함이라고 감히 이야기 하고 싶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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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디테일하게 집요하게 살기를 결심하며 ~ 교보문고 잘 둘러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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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로는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책을 고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7살 정도로 되어 보이는 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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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 아빠 저 책 꺼내줘 목차랑 내용을 봐야 해서 확인해야해

아빠 : 그래 이 책을 어떻게 알았어?

딸 : 미리 인터넷 찾아보고 직접 보고 고르려고

아빠 : 응 그래 아빠가 꺼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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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의 부모님과 자녀의 대화를 들으면 흐뭇한 느낌이다

어릴때의 이러한 선택의 방법이 커서도 영향을 주게 되는데 ~ 멋진 아이구나를 느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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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서서 책 한권을 다 읽었지만 ~ 언젠가는 건물 1개 층을 다 서점으로 꾸미는 츠타야 같은

어디서든 앉아서 그리고 책뿐 아니라 관련 상품들도 연관된 소재들의 책도 다 만나는

장소가 나타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