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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회사생활예절] 누구를 위한 책이냐의 문제와 그냥 버텨라의 명령지침서

90년대생이 온다의 다음으로 꺼내든 책이라 ... 마음이 그랬다.

일단 책에 불만을 가진적이 별로 없지만 이 책은 QnA라는 뻔한 페이지를 만들어 정성을 덜 쏟았다.

Q. 다음 행동을 하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A. 신입직원이 마음에 든다.

 

이런 방식이다보니 책의 제목대로 한방 먹이는게 아니라 

그냥 참고 이렇게 해서 마음에 들게 행동해라 결국은 수직적 조직문화를 가진 한국 사회 생활에 

적응하라는 지시를 해주고 있다.

외국을 따라하라는 것이 아니다. 환경이 빠르게 변화되고 어울려서 일을 해야 하는 만큼

좀더 유연성을 가진 조직문화로 변해야 하는데 80년대생인 나의 입장에서도 눈살이 찌푸려졌다.

 

내가 했던 경험들 버텼던 내용등을 고스란히 이후세대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부서장을 했을때에도 그런점을 보여주지 않기위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많이 공부하고 읽었던 기억이 난다.

 

회사의 목적이 이익이라면 성과라면 그것에만 집중을 잘 해도 큰 문제가 없다.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는 말이다.

조금 아쉬웠던 책의 내용. 요 책은 과감히 페이백으로 되팔아야할 책으로 이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