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꾼 배형님 커플이 하사하신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세트가 배달 되었다.
국물떡볶이가 유행을 타며 마트에서 그래도 1, 2종류의 제품을 먹었었는데 본인은 처음 먹어보는 브랜드였다.
국떡 2개 + 국떡 매운맛 1개 + 짜장맛 1개 + 피망 잡채만두로 구성된 알찬 세트였다.
그 중에서 주말에 추억의 떡볶이 1개 + 피망 잡채 만두를 먹어보기로 하였다.
6분의 완성이라는 조리법~!!!
일단 찰떡을 분리해 물에 5~10분 불려 떼어낸 후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니 ~ 메뉴구성을 살펴보기로 했다.
빨강, 검정 소스와 떡 그리고 어묵~ 어묵이 있는건 좀 특이한데~ 그리고 추가할 대파를 미리 꺼내놓았다.
시간을 맞추기 위해 중간불에서 만두를 익히기 시작하고 2가지 소스+식용유 2스푼이 첨가된 상태에서
떡볶이를 2분 정도 볶아내었다.
그리고 여기서가 포인트!!
360ml의 물을 넣고 끓이라고 해서 넣었는데... 뒤에 맛을 남기겠지만 250ml만 먼저 넣고 맛을 보면서 ~
추가해도 무방할 듯 하다... 처음의 물양이 생각보다 많아 좀더 진하게 먹을 수 있는 250ml부터 시작하기로 하자!
그리고 완성된 떡볶이와 만두~ 오뎅이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정말 표현하자면 국민학교의 맛이다. 초등학교의 맛은 아니다!! 본인은 5학년때 국민학교, 6학년때 초등학교로
넘어간 세대...
학원을 마치고 ~ 친구 어머님이 (무조건 장사하시는 자녀분이 그 앞에 학원을 다닌다..)
하시는 포차~~~ 떡볶이 500원정도를 투자해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인심이 좋으셔서 친구들에게는
오뎅 1개와 국물이 서비스~~ 그당시에는 정말 파격적인 ~ 메뉴일수 밖에 없다.
내 머릿속의 그 맛이었다. (물양이 살짝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먹을 수 있는 아이들이 있으니 ~ 슬퍼하지 말자!)
긴떡은 쫄깃쫄깃해 맛있었고 만두를 찍어 먹으니 ~ 추억을 함께 먹은 느낌이었다.
기호에 따라 재료를 첨가해도 무방한 국민하교 떡볶이 ~ 아직 만나지 못한 매운녀석과 짜장녀석을
생각하며(추억의 친구들은 아니지만 기대는 됨) ~ 양봉꾼 배씨 커플에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항상 소소한 이벤트로 사랑을 주시는 청송의 보물 양봉꾼배씨님의
아래 링크는 지난 교촌치킨을 하사해주신 기념의 포스팅 링크
2019년 행복을 기원하며~ 감사의 포스팅을 마친다~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션이야기] 카더가든에 빠진 하루~ 더팬이 되다. (0) | 2018.12.17 |
---|---|
[2층버스] 5001, 5002 버스를 경험하다! 일단 시간이 단축된다. 그러나... (2) | 2018.12.17 |
[쓰레기 일기] 8주차 고비를 넘기다. (0) | 2018.12.16 |
[팝송 또 들려주는 남자] 1980년도부터의 팝송~Music Drop the Bit~ (0) | 2018.12.16 |
[책 이야기] 매니저 그 진지함에 관하여 (0) | 2018.12.15 |